[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2024년 해양·항공·섬을 아우르는 해양 거점도시 인천을 목표로 해양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인천시가 12월26일 민선 8기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달성을 위한 해양 항공 분야 2024년 업무보고를 가졌다. 인천시는 올해 강화접경해역의 어장 면적을 60년 만에 8.2㎢ 확장해 접경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군사 경계 철책 철거를 통해 친수 공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인천생활물류쉼터를 개소해 휴게공간 및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물류·유통 노동자의 복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의 서해5도에 주민 1인당 지원되던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는 매월 최대 16만원으로 인상된다.인천시는 지난 12월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내년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국비 6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61억원보다 5억8000만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방비를 포함하면 내년도 인천시 정주생활지원금은 총 83억5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내년부터는 서해 5도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5만원에서 1만원이 늘어난 월 16만원을,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백령공항 건설과 대형 여객선 도입 등 서해 최북단 섬으로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월15일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한 후 해병대 제6여단 방문해 현 안보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이어 백령공항 건설사업현장, 백령병원과 해안도로 개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만났다.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해5도에 거주하는 것 자체가 애국"이라는 평소 신념을 밝히고 거주 주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서해5도 조업한계선 이북 지역에서 수상레저활동이 금지된다.인천해양경찰서는 12월20일 접경지역인 서해5도 인근 해역에서 활동하는 수상레저기구의 월선 사고와 피랍 위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레저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서해5도 조업한계선 이북지역에 대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고시에 앞서 행정예고를 진행한다.기간은 오늘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20여 일간이다.이 기간 의견이 없을 경우 서해5도 조업한계선 이북지역의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지정 고시는 내년 1월11일부터 3개월간 홍보와
지난 9월1일부터 국내 꽃게 주산지인 서해5도 어장에서 가을철 꽃게잡이가 시작됐다.옹진군은 서해5도 어장의 경우 다른 어장과는 달리 매년 4~6월, 9~11월에만 꽃게 조업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7~8월 금어기를 지나 11월 말까지 3개월간 꽃게 조업이 재개되는 것이다.꽃게 어황의 주요 요인인 꽃게 유생 평균 밀도가 2.4배 늘어나고 동물 플랑크톤 평균 밀도가 증가해 꽃게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국립수산어업원의 전망에 따라 서해5도 어업인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옹진군 관계자는 “꽃게 생산량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코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서해5도에 근무하는 교원들이 타 공무원들과 달리 특별수당 지급 대상에 명시돼 있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6월22일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서해5도에 근무하는 소방 공무원은 28명이고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 6명,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20명이다.또 경찰공무원은 17명이고 군인 5368명, 군무원 71명, 교원은 142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소방공무원과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 교육행정직 공무원은 근무 특별수당으로 월 20만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공무원과 군인, 군무원은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배준영(미래통합당·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20일 오후 2시 국무조정실 ‘제10차 서해5도 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5년 연장과 국비 규모를 확대한 변경계획의 의결을 확인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통과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변경계획'에는 △사업기간 5년 연장, 국비규모 958억원 확대(당초 4599억→5557억) △정주생활지원금 지속 지원, 노후주택 개량사업 향후 5년간 465동 추가지원, 200톤급 병원선 신규건조 △일자리 사업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SOC사업 등 생활기반사업 확충 등의
인천시 옹진군은 6월18일 김포시 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및 통일부장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 주요내용은 2020년 협의회 추진현황 보고,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 연구용역 중간보고, 지역별 안건 및 현안사항을 협의했다.옹진군은 지역 안건으로 도서지역 통신망 품질개선(해저 광케이블 구축)과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을 건의했다.장정민 옹진군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연구용역과 관련해 “국방개혁에 따른 접경지역주민의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법 개정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접경지
지난 1월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나포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5월 6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해특경단)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은 0척에 그쳤다.지난해 같은 3월과 4월 두 달간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모두 8척으로 집계됐다.월별로는 3월이 3척이고 4월이 5척이다.이 기간 서해특경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하기보단 우리해역 진입을 막는 퇴거 활동에 주력했다.실제로 4월 한 달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후 입항 중이던 어선이 서해5도특경단에 의해 구조됐다.2월24일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인천 연평도 해역에서 어선 A호(9.77톤·안강망·승선원 6명)가 조타기가 고장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조타기는 선박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타를 조종하는 장치로 선박 뒷 편 수중에 설치돼 있다.신고를 접수한 연평진압대는 현장에 출동해 점검한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A호의 스크류 고정 장치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자력 항해가 불가할 것으로 판단한 연평진압대는 A호를 고속보트로 연평항까지 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