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부산 서면 돌려차기 피해자는 국정 감사에 출석해 성범죄 추가조사에 미온적이던 한 재판부가 TV 방송 이후에 입장을 바꿨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부산 서면 돌려차기 피해자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광주·대전·부산 법원 및 검찰청 국정감사에 신원 비공개 징인으로 출석해 “저는 20년 뒤에 죽을 각오로 열심히 피해자들을 대변하고 있다”라며 재판과정에서 겪은 일련의 고통을 호소했다.이날 피해자는 성범죄 피해 추가조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재판부가 반영하지 않았고, 사건기록 열람 신청도 거절당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의당은 대선후보 양자토론에 대해 방송불가 결정을 내린 재판부의 결정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결정이라고 발표했다.먼저 정의당은 1월26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양자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결의대회’를 열고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우리 시민들은 아직도 대선 후보 토론 한 번을 못 보고 있다”라며 “기득권 양당만의 토론은 국민들의 알 권리,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짓밟는 선거 담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이 후 안철수 후보 측이 서부지방법원에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신흥동 옛 제1공단 터에 법원과 검찰청사가 있는 법조단지가 조성된다.성남시는 1월24일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과 ‘성남 법조단지 이전·조성 사업 추진에 관한 서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단대동 법원·검찰청사 이전 확정을 위해 진행된 협약이다.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신흥동 2460-1번지 일원 4만3129㎡를 도시계획시설 공공청사 건립 부지로 올해 안에 결정·고시한다.성남지원과 성남지청은 해당 부지에 법원청사(2만3141㎡)와 검찰청사(1만9988㎡)를
인천지방법원이 지난 4월22일 스카이72가 인천공항공사(인국공)을 상대로 제기한 단전 조치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이는 인국공이 행한 단수, 단전이 불법행위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진 것으로 인국공은 법원의 결정 즉시 스카이72에게 전기 및 중수 제공을 재개해야 한다.법원은 인국공이 명령을 위반할 경우 1일당 1억원을 스카이72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법원은 스카이 72가 제기한 소송에서 소유권 및 점유권, 영업권에 기한 방해배제청구권과 공급계약에 따라 전기 및 수도를 공급받을 권리를 인정한다는 결정을 내렸다.스카이72는
김포에서 60대 노래방 업주를 강제추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임해지)는 2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강제추행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4)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 했다.재판부는 또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A씨는 2월 26일 김포시 대곶면에서 알고 지내던 B씨(61·여)를 자신의 차량에서 강제추행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의 시신을 길거리에 유기하고 B씨의 신용카드와 혐금 등을 사용한
아들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임해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4)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A 씨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아들의 여자친구인 B(10대) 양을 김포 주거지와 차량 등에서 성폭행하거나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2019년 10월21일 김포시 통진읍에서 하성면까지 약3
민경욱(통합당, 인천연수을) 의원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은 4월28일, 민 의원이 요청한 제21대 총선 투표함 등 증거보전 신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인천지방법원은 결정문에서 “공직선거법 제228조에 의하면 후보자는 개표완료 후 선거쟁송을 제기하는 때의 증거를 보전하기 위해 그 구역을 관할하는 지방법원 또는 지원에 투표함·투표지 및 투표록 등의 보전신청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의 후보자였던 신청인의 신청은 원칙적으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인천지법은 민 의원이 보전 요청한 △연수구을
지난달 치러진 민선 초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이원성 당선인의 당선을 무효로 하고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한 경기도 체육회의 결정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수원지법 민사31부(이건배 부장판사)는 2월14일 이 당선인이 도체육회를 상대로 낸 당선무효 등 효력 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이 당선인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도 체육회 측은 지난 1월15일 실시한 선거에서 민선 첫 회장이자 제35대 회장으로 선출된 기호 3번 이 씨의 당선을 무효로 처리하고, 오는 27일 재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이 씨의 도
하남시의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부정 청탁 혐의로 기소된 이현재(자유한국당, 하남) 의원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법원은 이 의원이 현직 의원임을 고려해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26일 제삼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하남시를 지역 기반으로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청렴 의무를 저버리고 지위를 남용, 부정한 청탁을 받고 범행했다"며 국회의원 직무 집행의 공정성과 불가매수성에 대한사회 일반의 신뢰가 크게 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