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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6단독 김승주 판사는 20일 지적장애가 있는 고교 동창을 노예처럼 부리며 억대의 돈을 빼앗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지난 6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4년보다 형량이 늘어났다.김 판사는 "지적장애가 있는 고교동창을 노예처럼 부리며 돈을 빼았고 폭행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반성하고 반성해도 부족한데 아직까지 피해자를 도와주려 했다며 변명하고 있어 잘못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판사는 이어 "피고인은 자기방어 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도 뉘우치는 기색이 전혀 없어 무거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A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7.07.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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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이 남성은 도주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돈을 훔치고 전 직장 상사의 승용차를 몰래 운전해 죄가 추가됐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도주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강모(26)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5년간 신상정보를 공개하도록 명령했다.강씨는 지난 3월 24일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한 뒤 협박해 이 여성의 통장번호를 알아낸 뒤 자신의 통장으로 100여만 원을 이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같은 달 29일 강씨를 구속했고 추가 조사를 거쳐 지난 4
사회일반
조영욱 기자
2017.06.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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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저소득주민 소득증대 및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2017년도 2단계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 참여자를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사업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이며, 참여자격은 사업시작일 기준(2017월 8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중구 구민으로 정기적 소득이 없고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로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구는 신청자들의 가구소득 및 재산사항을 조회한 후 2017년 7월 20일경 참여자를 확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중구형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 뿐만 아니라 중구 구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
인천
안종삼 기자
2017.05.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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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민원실 행정종합정보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재무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상담은 ‘가정경제 건전성’을 진단하는 온라인 설문으로 내담자의 재무관리 심리를 파악한 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설문은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산하 한국전문경제연구소가 개발한 ‘가정경제분석진단’으로 진행하고, 진단 보고서가 나오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소 전문상담사가 담당한다. 상담은 민원실 내 상담 부스에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분석은 ▲가정경제종합건강도 ▲돈 유형 ▲돈 장애 등 세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가정경제 종합건강도는 돈에 대한 고정관념, 삶의 만족도를 점검하고 가정경제 안에서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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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복 기자
2017.04.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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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당시 불법 계엄 군사재판으로 옥살이를 한 4·3 수형 피해자들이 70년 만에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다.4·3 도민연대는 수형 피해자 중 현재 생존한 18명이 불법 군사재판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19일 오전 제주지법에 제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들 청구인은 4·3 당시 전주형무소 9명, 인천형무소 6명, 대구형무소 2명, 마포형무소 1명이 수형됐다.도민연대 관계자는 "2003년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발간 이후 수형자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재심 청구는 구순 전후의 수형 피해자들이 바라는 명예회복을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정부의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4·3은 1947년 3·1절 발포사건 때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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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기
2017.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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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유현상, 신상훈, 이도남,정구형씨 등 동두천시 홍보대사와 시정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동정
일간경기
2017.03.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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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유현상, 신상훈, 이도남, 정구형씨 등 4명의 홍보대사를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의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홍보대사들로부터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의견을 청취했다.오세창 시장은 “각 분야에서 높은 명성과 인지도를 갖고 있는 홍보대사의 시정홍보 활동이 파급력이 높은 만큼, 동두천시 홍보대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왕성한 활동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동두천시 홍보대사는 가수, 개그맨, 교수, SNS 운영자 등 각계각층 7명의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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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기자
2017.03.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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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로 복역하고도 또 2명을 살해한 50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28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열린 홍모(59·일용직)씨에 대한 살인 혐의 재판에서 검찰은 홍씨에게 이같이 구형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죄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두 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등 인명 경시 태도가 극에 달해 구금생활로 교화될지 의문이고 재범의 위험이 크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홍씨는 지난해 10월 3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다방 종업원 A(52·여·중국 국적)씨와 화대를 놓고 다투다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경찰에서 홍씨는 사흘 전인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7.03.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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