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수회가 신임 총장 선출을 앞두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학교법인(정석인하학원) 이사장직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대학 교원 750명이 가입한 교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조 이사장은 최근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인하대 부정편입학과 불법적 일감 몰아주기 등 일련의 사태를 책임지고 영구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수회는 이어 "이번 총장 선출을 기점으로 법인의 부정 비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경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 원칙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인하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이달 25일까지 제15대 총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인하대는 학교 돈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십억원을 날린 사실이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난 최순자 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학교법인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인하대가 신임 총장 선출 절차에 착수했다.교육부가 대학 운영 비리의 책임을 물어 조 회장의 이사장 취임 승인을 취소하라고 통보한 가운데 진행되는 절차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인하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제15대 총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후보 공모가 끝나면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복수 추천자를 선정한다. 이후 정석인하학원 이사회가 이들 후보에 대한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장을 결정한다.총장 후보추천위는 교수 추천위원 4명, 학교법인 대표 4명, 동창회 추천위원 1명, 사회저명인사 1명, 법인 이사장 등 11명으로 꾸려진다.총장 후보 공모를 마치고 심사와 이사회 의결이
평택대학교의 비정상적인 '1학교 2 총장' 체제가 판결로 일단 종지부를 찍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12일 재단 측이 선임한 유종근 총장의 업무를 정지한다는 내용의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교육부의 결정으로 지난 5월 초 복귀한 이필재 총장의 업무가 13일 오전부터 시작됐다.재판부는 이필재 총장이 지난 4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으로 해임처분이 취소됨에 따라 총장으로 직위를 회복했고, 학교법인의 총장직무대리 업무를 집행하는 유종근 총장에 대해서도 직무집행의 정지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이필재 총장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으로 복귀한 뒤 총장실 옆 회의실에서 2개월째 근무하고 있었다.김문기 평택대 교수는 "법원의 판결로 2 총장 체제가 정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 심의 결과 '고의'로 공시를 누락했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을 부당하게 변경했다는 핵심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않고 사실상 금융감독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임시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명백한 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했고 그 위반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고의로 공시를 누락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는 금감원의 지적사항 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화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미국 바이오젠사에 부여했지만 이를 공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판단이다.증선위는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
교직원에게 대학발전기금 기부를 강요하거나 퇴직한 총장에게 성과급을 주는 등 학교 운영 비리가 드러난 경인여자대학교 전·현직 총장에게 교육부가 중징계 요구를 했다.5일 교육부와 경인여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 운영 비리 의혹이 제기된 경인여대를 올해 4월 10∼18일 실태 조사한 결과, 전·현직 총장에게 파면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요구했다.또 학교 법인 설립자와 전·현직 이사 등 법인 임원진 13명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부당하게 집행한 14억6천여만원을 회수하라고 명령했다.교육부는 류화선 총장이 김길자 전 총장에게 인센티브 명목으로 성과급을 부당하게 지급하거나 교수 채용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적발했다.김 전 총장이 교수를 포함한 교직원들에게 인사 평가를 빌미로 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조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진 계열의 인하대 총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21일 인하대 교수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에 따라 올해 1월 최순자 총장이 해임된 이후 6개월째 새 총장 선임 작업이 진전을 보지못하고 있다.인하대 출신의 최 전 총장은 학교 돈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수십억원을 날린 사실이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나 1954년 개교 이래 최초로 현직 총장에서 해임됐다.인하대는 2015학년도 70억원, 2016학년도 90억원, 2017학년도 120억원의 적자를 보는 등 최악의 재정난뿐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교수와 학생 등이 최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면서 극심한 학내 분규를 겪었다.조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여교사를 종이 과녁 앞에 세워놓고 체험용 활을 쏜 것으로 알려져 해임된 50대 초등학교 교감이 강등으로 감경 처분을 받았다.11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열린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여교사에게 체험용 활을 쏜 인천 계양구 모 초교 교감 A(54)씨에게 내려졌던 해임 처분을 강등으로 감경했다.소청심사위는 A 교감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징계 수위를 낮췄으며 조만간 시교육청에 처분 결과를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교장 승진 대상자였던 A 교감은 징계 처분을 받은 뒤 승진 임용에서 제외됐고, 직위 해제돼 현재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이번 소청심사에서 징계가 감경되면서 교감이 아닌 평교사로 학교에 복직할 수 있게 됐다.시교육청 관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성향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이 서로 사퇴를 촉구하며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공방전은 최순자 후보가 상대 고승의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최 후보는 이달 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운동에 도움을 준 지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고 후보의 부인을 검찰에 고발하자 긴급 성명을 내고 "검은돈을 뿌린 고 후보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공직선거법상 후보 배우자가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실형이나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무효"라며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에 고 후보는 최 후보가 인하대 총장을 지낼 당시 학교발전기금을 부실 채권에
최근 경찰 수사에서 뇌물공여와 불법 정치후원금 제공 혐의가 드러난 가천대 길병원장과 비서실장이 면직 처리됐다. 의료법인 길의료재단은 최근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병원장 이모(66)씨와 비서실장 김모(47)씨를 면직했다고 밝혔다.길의료재단은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 이씨와 김씨를 기존 업무에서 배제했지만, 해임 등 징계와 퇴사 절차는 아직 진행하지 않은 상태다. 향후 검찰 송치와 기소 후 재판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이들을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이 원장이 면직됨에 따라 병원장 업무는 후임 인사 발령 때까지 최혜영 진료 1부원장이 직무 대행을 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씨와 김씨는 재단 측의 인사 조치 이후 병원에 출근하지
부천지역 재래시장인 자유시장 상인연합회의 각종 비위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돼 15일 부천소사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부천자유시장 상인회 사무장을 역임한 A모씨는 지난달 23일 전 상인회 회장 B씨를 배임수재 및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위반죄로 처벌해 달라고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A씨는 고발장에서 전 상인회장 B씨가 지난해 9월 7일 자유시장 깔끔 음식 만들기 사업과 관련 자유시장 내 50여개 점포의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1억 상당) 공사를 앞세워 수백만원 상당의 전자제품(TV)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또 B씨는 경기우수시장박람회(2017년 10월 25일)를 앞둔 지난해 10월 20일께 정부사업비인 보조금을 카드깡을 통해 타 용도로 전용했다고 말했다.이어 B
개교 이래 처음으로 현직 총장이 해임된 인하대가 심각한 재정난 속에 송도캠퍼스 조성사업이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하대는 지난달 송도캠퍼스 부지 잔금 총액의 10%인 59억4000만원과 잔금에 대한 반년치 이자 등 총 69억원을 인천경제청에 냈다.인하대는 첨단 캠퍼스를 조성한다며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내 22만4000㎡를 인천경제청으로부터 1076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토지 대금과 공사비를 포함해 3500억∼4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송도캠퍼스 조성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지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대학 측은 최순자 전 총장 재임기간인 2015학년도 70억원, 2016학년도 90억원, 2017학년도 120억원의 적자를
여경을 성희롱하고 불륜 관계까지 맺은 파출소장 징계는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행정1부(하현국 부장판사)는 이모 경감이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 경감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 경감은 전남 모 경찰서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면서 2016년 7월 파출소 여경(29)에게 "예쁘다"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다. 또 같은 해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파출소의 다른 여경(26)과 불륜 관계를 맺기도 했다. 이 경감은 이와 같은 비위 사실로 감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하지 않는 등 조사를 거부했다. 이에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8월 공무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 경감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
평택대학교 교수회와 지역 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학교 정문 앞에서 이사회 해체와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현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교수와 시민단체 등 30여 명은 이날 회견에서 교육부 조사에서 평택대가 '족벌경영' 체제로 운영되면서 특혜 채용과 교비 횡령 등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된 만큼, 모든 사태 근원인 재단 이사장과 이사 전원에 대한 승인이 취소되어야 한다고주장했다.또 교육부가 적발한 비리에 대해 검찰의 신속한 수사착수를 촉구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3일 평택대의 족벌경영 체제와 각종 비리를 발표하고, 비리 정황이 드러난 임원취임의 승인 취소 및 해임 등 징계를 요구하는 한편 채용비리와 횡령·예산 부당집행 등 위법 사안은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로 총장이 해임된 인하대가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와 인하대 총학생회 동문협의회는 8일 대학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진그룹의 인하대 지배구조 청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회견문에서 "한진그룹의 '갑질경영'은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도 똑같이 자행됐다"며 "제 입맛대로의 총장 선임과 이사회의 과도한 학교 경영 간섭,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의 부정편입학 등 갑질과 부정이 계속됐다"고 주장했다.인하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그의 아들인 조 사장이 이사로 있다.조 사장은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1998년 인하대 3학년으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학점이 기준
성남시 조직 내에서 앞으로 성희롱·성폭력 가해자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돼 바로 징계 등 제재 절차가 이뤄진다. 징계 절차가 종결될 때까지 의원면직(사표)도 허용하지 않는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규정 개정 내용’을 8일 발령했다.이 규정은 성희롱·성폭력 행위자는 예외 조항 없이 파면, 해임, 강등, 견책 등 중징계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했다. 사건을 은폐하거나 피해자 등에게 집단 따돌림, 부당한 인사 조치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경우 관련자도 엄중히 징계한다.관련자는 징계 절차 종결 때까지 사직원 처리를 보류해 퇴직금 수령이나 재취업을 할 수 없게 된다. 피해자의 보호 조치는 강화했다. 시는 기존 시·구 행정지원과 4개 부서로 분산돼
교육부 교원소청위원회에서 해임처분 취소 결정을 받은 이필재 평택대학교 전 총장이 2일 오전 평택대학교 총장에 복귀했다.이필재 총장은 평택대 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사회로부터 지난해 10월 조기흥 명예총장의 직원 성폭행 및 학사농단에서 촉발된 학내 분규에 대한 책임을 물어 2017년 12월 19일부로 총장 해임처분을 당했다.이에 이총장은 곧바로 교육부에 해임처분 취소 소청을 청구, 지난 4월 26일 소청위로부터 해임처분을 취소한다는 결정문을 받았다.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학교로 출근한 이필재 총장은 "학내 문제로 총장 해임, 총장 직무대리, 총장 해임 취소 등 어려움을 겪어 착잡한 심경"이라며 "학생과 노조, 교수회, 평택시민과 소통을 통해 하루빨리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업무 시간 직원들에게 회식에 쓸 개고기를 삶도록 강요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30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중순 인천시 서구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2)씨에게 3개월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리고 부이사장이 권한대행을 맡도록 했다. 중앙회 측은 행정안전부와 합동감사 결과 A씨가 임원의 성실 의무를 위반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드러나 이 같은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감사 과정에서는 A이사장이 해당 금고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가 이미 치러졌는데도 별다른 이유 없이 재선거를 해 기존 대의원 7명을 바꾸는 등 선거 관리를 부적절하게 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앞서 A이사장은 지난해 6∼8월 3차례 회식을 하면서 근무 시간 직원들에게 회식
인하대학교 교수들이 대학 재단(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총장의 민주적 선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인하대 교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인하대는 2008년 이후 취임한 4명의 총장이 각각 이사장과 갈등, 무리한 구조조정 실패, 교비 부실 투자에 대한 문책 등의 사유로 4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진하는 불명예를 겪었다"면서 "이런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이사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학 교원 750명이 가입한 교수회는 "인하대는 명령만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장막 속의 제왕적 이사장과 권한은 없이 책임만 지는 허울뿐인 총장이 이끌어 가는 기형적 리더십이 지배해왔다"고 비판했다.교수회는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로 올해 초 최순자 총장이 해임되면서
교육부의 중징계 요구로 개교 이래 첫 총장 해임 사태를 맞은 인하대가 후임 총장 선출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24일 이 대학 교수회 등에 따르면 인하대 재단인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이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애초 지난주까지 신임 총장 선출을 위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할 예정이었지만 교수회의 문제 제기로 잠정 중단됐다.추천위는 조 이사장이 임명하는 위원장을 비롯해 재단 및 한진그룹대표 4명, 교수대표 4명, 동창대표 1명, 사회저명인사 1명을 합쳐 총 11명으로 구성된다.그러나 인하대 교수회는 추천위에 교수 4명을 추천하라는 재단에 대해 지난 17일 '민주적 총장 선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교수회는 공문에서 "차기 총장 선출은 최순자 전 총장 선출과
올해 날씨가 참 변덕스럽다. 한겨울에는 시베리아 한복판 같은 추위를 느낄 수 있었는데, 3월에는 20도 가까이 올라가 초여름 같은 느낌을 주더니 이제 4월 초순인데도 기온은 영하 가까이를 기록하고 있다. 기온뿐만이 아니다. 봄에만 온다고 여기고 있었던 황사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심심찮게 나타나며, 근 몇 년간 환경관련부처와 지자체를 힘들게 하는 미세먼지 또한 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한다. 한 때는 뚜렷한 사계절이 나라의 자랑거리라고 여기던 때도 있었으나, 날씨의 급변함과 추위와 더위의 혹독함때문에 지금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기만 할 뿐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나라를 둘러싼 환경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 비단 날씨 뿐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위치 또한 그러하다. 이곳은 해양세력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