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결국 개회 40여 분만에 ‘자료제출 미비’로 파행을 맞았다.한덕수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8명의 인사청문회 위원들 중 강병원 민주당 간사와 국민의힘 위원들만 참석한 채 4월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개의됐으며 강병원 간사는 “일정을 재조정하자고 요청했음에도 강행했다”며 자리를 떠 결국 파행됐다.주호영 인사청문회 위원장의 정회 선언을 시작으로 개의된 인사청문회에서 강병원 간사는 “(한덕수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로 인해서 충실한 청문회가 될 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당선인의 인사참사가 국민 분노를 사고 있다”며 “윤 당선인이 강조했던 내각능력주의는 아빠찬스,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4월21일 오전 국회 본청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당선인의 인사는) 의혹없는 후보를 찾기 어려울만큼 자고 나면 새로운 의혹이 쏟아진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인사 참사를 바라보는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의 오만함”이라고 성토했다.또 박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 측은) 국민 모두 ‘NO’라고 하는데 나 홀로 ‘GO’하고 있다”라며 “한덕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라며 대구·경북에 이어 호남을 방문했다.윤 당선인은 4월20일 “국가는 물론 지역 민생에 힘을 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마스터 플랜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겠다”며 호남을 방문해 새만금 현장과 전주의 국민연금공단 등을 현장점검했다.윤 당선인은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본 뒤 “새만금에 첨단산업을 동력으로 하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 전북이 미래에 먹고 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난 대선 공약의 이행을 위해 노력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 위원장은 자녀 의대 편입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마르지 않은 의혹의 화수분”이라 지칭하고 청문회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 밝혔다.윤호중 위원장은 4월18일 국회 본청에 개최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자의 40년 지기라는 정호영 후보자”라며 “윤석열 당선인의 차기 정부 장관 인선의 면면을 본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한숨을 쉬신다”라고 비꼬았다.윤 위원장은 “어제 해명 기자회견 열어 국민 상식으로 이해 가지 않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윤 당선인은 한술 더 떠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인수위를 하루 결근했던 것이 “장관직에 추천했던 사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다”라며 공동정부 구성에 불협화음은 없다고 단언했다.안 인수위 위원장은 4월18일 정오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인수위 출범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공동정부 구성이 삐걱거린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하고 “어떤 계가 몇 명 이렇게 나누는 것은 바람직 하지않다. 서로 추천해서 최선의 사람을 뽑는 것이 21세기 공동정부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장관후보직에 추천했던 인사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 증가에 대한 해명 중 ‘미술품 판매 수익’은 없었으나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효성 그룹과 부영주택에 그림을 판매한 사실 확인됐다’며 고의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김의겸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4월1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부인 최아영 씨의 현금성 재산이 수입에 비해 10년 간 12억원이 증가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한 후보자는 본인의 증여와 어머니 상속 분이라고 소명했으나 최아영씨의 그림 판매 대금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브리핑했다.이와 관련해 한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인수위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 확대[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경찰의 인사 개혁과 처우개선을 위해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고위직 승진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는 4월15일 ‘현재 약 13만 명 중 경찰대학 출신은 2.5% 간부호보생은 1.1%에 불과한 반면 순경 출친은 12만 7천 명으로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의 고위직 승진 확대와 복수직급 도입을 추진할 계획을 서면 브리핑했다.또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경무관 이상 고위직 순경 129명 중 순경 출신은 3명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대응특위 회의 등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함으로 전일 발표된 2차 국무위원 인선 발표에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안철수 위원장은 4월14일 오전 공식 일정 취소를 통보했으며 13일 오후에는 ‘금일 발표된 2차 국무위원 후보자 명단에 안철수 계 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으며 저녁 도시락 만찬에도 불참했다.이에 14일 오전 인수위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에 양측 입장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다.배현진 대변인은 “인수위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국어대 총장,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 8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와 김대기 실장의 대통령 비서실장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4월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인수위에서 위 인사 외에 통일부 장관 권영세 국회의원, 외교부 장관 박진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 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전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수완박에 관련해 “국회의 일은 국회에서”라고 선을 그었다.배현진 인수위 대변인은 4월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윤 당선인의 입장을 전하고 “당선인은 행정부 수반으로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표명했다.더불어민주당은 12일 장시간에 걸친 의원총회로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했으며 4월 내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13일 “국민과 함께 사법체계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정부조직개편을 현행 정부조직체계를 기반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여가부도 당장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장관을 임명해 조직의 문제점을 개편할 역할을 맡긴 후 존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안철수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4월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정부조직 개편 문제는 조급하게 결정하기보다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민생안정과 외교안보 등 당면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현행 체계를 바탕으로 심도있게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또 경제부총리 후보로 하마평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한덕수 총리 지명자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 비판 전에 본인의 이해 충돌 사항부터 돌아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4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액 고문료를 받은 한덕수 총리 지명자가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안전벨트와도 같은 최저임금 인상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라며 “총리의 자격이 있는지, 이해충돌의 사항은 없었는지 그것부터 밝혀야 할 것”이라고 기자회견했다.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2017년 12월부터 4년4개월 동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원일희 부대변인은 한덕수 총리 지명자의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고용주와 피고용주의 양자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총리 지명자의 견해가 인수위의 가이드 라인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원일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4월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브리핑에서 “최저 임금 업종별 차별제와 같은 정책은 기본적으로 최저 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며 “인수위는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고용시장 위축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이 컸다고 논의한 바 있으나 구체적으로 정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러나 이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김성원(동두천·연천)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됐다.이번 인선에는 김 위원장이 대선 기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 보여줬던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 능력, 그리고 승리라는 목표를 향해 끝없이 내달리는 열정이 그 배경이 됐다고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경기도당 위원장 취임 이후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적극 쇄신, 젊은 경기도당, 능력 있는 경기도당으로 탈바꿈시키며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다졌던 바 있다.이에 더해 22일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78차례에 걸쳐 경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은혜 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의 로펌 고문비 18억은 이미 인수위에서 인지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민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4월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인수위 브리핑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4년4개월 동안 18억 정도의 로펌 고문 급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일부에서는 이제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다’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단언했다.한 국무총리 후보는 전북 전주 출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예비비는 현 청와대와 정부가 알아서 해 주실 일”이라고 단언했으나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윤석열 당선인은 ‘이사비 공백’에 대한 걱정보다 안보 공백에 대한 국민적 우려부터 답하라”고 맞받았다.원일희 부대변인은 4월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총 비용 496억 원은 처음부터 요청해 놓은 액수”라며 “예비비는 청와대와 현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에 인수위는 예비비가 어떻게 협의되고 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도리가 없다”며 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 위원장은 원자재가 조달청 비축 물자 반출만으로는 공급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에 도달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를 돕기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안 위원장은 4월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인수위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현 정부는 다양한 원자재 수급 문제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격 급등에 대비해달라며 공공요금의 한시적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안 위원장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면 시멘트는 건설업의 쌀”이라며 “대부분의 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해 여성단체들과 면담하고 몇 개의 대안을 만들어 볼 것이나 “최종적인 것은 당선인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3월30일 김민문정 여연 대표,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이은주 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최분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부회장, 원영희 YMCA 회장, 김은경 YWCA 성평등 정책위원장 등 여성 단체들의 여가부 폐지관련 의견을 청취한 후 기자들에게 대안의 최종적 판단은 당선인의 몫임을 전했다.이날 안 위원장은 “여가부가 20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일본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 “아직 당선인 입장이기 떄문에 개별적인 외교 사안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월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입장 표명은 부적절하다며 “다만 대일본 메시지는 일관돼 왔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발전 관계를 위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가자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날 기자의 질문은 일본 정부가 전일 발표한 역사교과서에 관련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총리직을 포함한 내각에 참여할 의사가 없으며 당의 지지 기반을 넓히는 일에 공헌할 것이라고 발언했다.안 위원장은 3월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 시장 보궐 선거와 대선까지 2번의 선거를 치르다 보니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본인은 총리 후보를 추천한 바가 없으며 전적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결정을 따를 것임을 밝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