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 측은 일본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 “아직 당선인 입장이기 떄문에 개별적인 외교 사안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월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에 관련해 당선인 입장으로 입장표명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홍정윤 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월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에 관련해 당선인 입장으로 입장표명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홍정윤 기자)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월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입장 표명은 부적절하다며 “다만 대일본 메시지는 일관돼 왔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발전 관계를 위해 앞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나가자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의 질문은 일본 정부가 전일 발표한 역사교과서에 관련한 것으로 이 교과서에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경계선을 긋고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김 당선인 대변인은 이에 관련해 선을 그었으며 추후 한·일 관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역사교과서에 관련된 입장은 표명하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네덜란드 마르크 뤄터 총리와 전화 통화 일정이 잡혀있어 외교 관련 행보는 이어나가고 있다.

김 대변인은 마르크 뤄터 총리와는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관련 산업 협력 논의가 오갈 것이라 예측했다.

네덜란드는 EU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2위를 점하고 있으며 마르크 뤄터 총리는 2010년 43세에 총리로 취임한 후 네 번째 수상을 역임 중인 최장수 총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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