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태풍·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재해우려지역을 기존 289개소에서 615개소로 확대하고 최일선 읍면동에서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6월15일 이용철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으로 10명의 인명피해와 113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보면 인명피해는 1.9배, 재산피해는 2배에 달한다. 도는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선 현장 중심의 위험지역
양주시는 6월11일 경기도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함에 따라 사업 추진 11년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99만2000㎡에 총 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10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승인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임진강고시 2차 개정,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해왔으나 기업 입주수요 지연, 사업시행자 미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지지부
경기도는 5월20일부터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할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 DMZ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대치중인 갈등과 긴장의 공간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된 생명의 보고다.이러한 DMZ가 전쟁을 넘어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경기도는 지난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등을 계기로 2019년부터 도민들과 그 가치를 교감하는 Let’s DMZ 행사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상호(민주당·연천) 의원이 지난 4월29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연천군으로 이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유 의원은 “연천군은 70여 년 동안 군사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군사 지역으로 희생을 강요 당해왔으나 보상은커녕 주민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으며, 희생의 대가로 돌아온 것은 인구 반 토막과 수백년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정든 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고통이었다”고 호소했다.
4·7재보궐선거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파주시는 공석인 시의원 한 자리를 두고 각 당의 후보들이 한 표를 더 얻기 위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 후보인 손성익 후보는 청년주자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한다는 각오다. 국민의힘 후보인 박수연 후보는 지방정치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영중 후보 또한 노동자를 지키기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풍부한 노조활동경험‥ 민주당 손성익 후보민주당 손성익 후보는 LG디스플레이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 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노동환경을 위해 노조 간부로 활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3월27일부터 부분적으로 열린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지난 해 코로나19 발병으로 운영이 중단돼 왔다.임진강변 생태탐방로 9km구간은 과거 군 순찰로로 활용되던 출입제한 구역이었으나, 2016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연간 1만명이 방문하는 탐방로로 거듭났다. 임진강 통문(46T)에서 통일대교를 넘어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생태탐방로 코스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후반 약 3km 구간에서는 겨울철새의 월동지로 유명한 초평도와 임진강의 풍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정
경기연구원이 매년 되풀이되는 임진강 유역 홍수피해 대책으로 경기연구원(경기연)이 남북이 참여하는 공동관리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내놨다.경기도 산하 경기연은 29일 '기후위기시대, 남북이 함께하는 임진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임진강 물관리 방안을 정부와 지자체 당국에 제안했다.보고서를 보면 임진강 유역은 최근 10년간 연 강수량의 60%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되면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반대로 봄철에는 심각한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2014년 파주시 장단반도 일대의 농업용수 부족 사태와 올해 여름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수련관)은 11월19일 ‘연천 자연문화유산 청소년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연천 자연문화유산 청소년 사진공모전은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주최로 ㈜삼표가 후원해 올해로 4회째 진행하는‘삼표와 GREEN 지구 청소년체험활동’으로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올바른 환경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공모전에는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부문 11개 작품과 일반부문 46개 작품 등 총 57개 작품이 접수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연천지부의 심사를 통해
산목련 류중권내게 오는네 하얀 발소리 조금만으로도 많이 행복해그것들 하나하나북이 되어 내 가슴을 쿵쿵 뛰게 하거든 나를 보는네 하얀 눈빛 조금만으로도 행복해그것들 하나하나꽃이 되어내 가슴에 오색 꽃밭을 만들거든 내게 닿는네 하얀 향기 조금만으로도 행복해그것들 하나하나햇살이 되어내 가슴에 꿈으로 반짝이거든 나를 향한네 하얀 보고픔 조금만으로도 행복해그것들 하나하나내 가슴 가득 해밀처럼 시린 그리움으로 내 시를 만들거든 류중권 1955년 전북 익산출생, 2014년 아동문예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옴. 고양시도래울초등학교장(전). 한
김광철 연천군수는 11월10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제46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2021년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가 한반도 평화 중심 지역에서 동북아 신경제의 떠오르는 허브 역할을 위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연천BIX는 공장시설 만이 아닌 행복주택 100호, 물류센터, 기업지원센터 등 고용과 새로운 근무환경을 갖춘 신개념 복합산업단지"라며 "수도권 평균 분양가 150만원의 절반 수준인 8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수도권 지역의 경쟁력 있
연천군 대전리산성이 경기도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 연천군은 지난 5월22일 제2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예비 지정된 바 있는 대전리산성이 제6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연천 대전리산성은 삼국시대 말 신라와 당나라 간에 벌어진 나당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매초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진-한탄강 일대에서 발굴조사되어 신라 성곽의 구조가 확인된 최초의 유적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대전리산성은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산10번지·장탄리 산248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국시대 테뫼식 석축
파주는 대한민국 평화관광객의 70%가 찾는 평화관광의 중심도시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평화관광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관광재개를 위해 파주시는 방역을 강화하고 관계부처의 점검 등을 거쳐 11개월여 만에 비로소 DMZ 평화관광의 문을 다시 열게 됐다. ◇ 자유와 평화를 연결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파주시는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연결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올해 4월부터 운행 중이다. 임진각과 임진강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을 잇는 총 26대의 곤돌라가 운행 중이며 이중
중부지역 기준 54일이라는 역대 최장 장마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7월20일부터 8월15일까지 시군별 600~1,10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수해와 산사태를 피할 수 없었다.경기연구원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이상기후로 커진 수해와 산사태 피할 수 없는가'를 발간하고, 저수지와 산사태 피해 방지대책을 제안했다.집중호우로 경기도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8월11일 기준 사망자 8명, 실종자 1명에 251세대 43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이다. 시설피해는 1194곳에 달하고 농작물 3579
임진강 등 남과 북을 모두 흐르는 수자원의 남북공동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북측과의 협상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가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임진강 등 수자원 남북 공동이용방안 대북협상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임진강을 남북이 공동 관리하면 우리에게도 이익이 크고 북한에도 이익이 크다. 수자원공사 등과 협조해 남북공동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했으면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이 지사는 지난 17일
한강하구 공동 위원회 구성, 평화지역 설치 및 육성을 위한 기본법 제정 등 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들의 제안들이 9월 17~18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나왔다. 9·19 평양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킨텍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평화NGO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기조연설 △DMZ의 역사적 가치와 보전 등을 다루는 ‘기획세션’ △평화운동NG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DMZ를 품은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남북관계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이라며 “그렇기에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며 남북 공동방역과 수해복구 지원 등 5가지를 북측에 제안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2020 DMZ 포럼’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기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북측의 적극적 호응을 촉구했다.이 지사가 제안한 5가지 협력사업은 남북 공동방역 및 의료협력, 임진강 수계관리 협력, 접경지 사업 남북 공동 조사·
서민의 애환을 싣고 인천과 수원을 오갔던 수인선이 운행을 멈춘 지 25년 만에 인천에서 수원·분당·서울까지 수도권 남서지역을 잇는 광역전철로 재탄생했다. 인천시는 수인선 중 마지막 3단계 구간인 수원역~안산 한양대앞역 노선(19.9㎞)이 오는 12일 운행을 시작, 52.8㎞에 달하는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한다고 밝혔다.앞서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13.1㎞)은 2012년 6월에, 2단계 송도~인천 구간(7.3㎞)은 2016년 2월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3단계 개통으로 경인지역 여러 도시를 이어주는 명실상부 도시 연결망이 구축됐다
경기도가 남과 북을 관통하는 임진강 등의 수자원 교류를 통해 남북경제협력사업의 물꼬트기에 나선다.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임진강 등의 수자원을 남북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될 경우, 황강댐 방류 등으로 인한 수해 예방은 물론, 북측의 전력난 해소와 남북한 농촌의 가뭄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9월 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수자원공사나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현 가능한 남북 간 수자원 공동이용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북측과의 협상을 총괄·조정해 나갈 계획이다.도는 8일 경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은 행정안전부 ‘202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서 연천군에 총사업비 222억원 규모의 3개 신규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천군 사업은 연천IC 연결도로 개설, 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 백학저수지 힐링쉼터 조성사업이다.‘연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으로 연천IC 연계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연천읍 시가지내 주변 교통단절을 해소해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사업은 총사업비 53
파주시는 24일 최종환 파주시장, 관계 공무원, 역사학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을 위한 학술연구 및 기초설계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 학술연구의 결과물로써 고려 군선의 연장선에서 바라본 1413년 조선 최초 임진강의 거북선을 180여년 이후의 이순신 거북선으로부터 유추하는 방식으로 조선 최초의 임진강 거북선을 특정하게 됐다.또한 기존에 논의가 부족했던 거북선 내 화포 탑재에 따른 구조적 하중 분산과 전통 노와 돛의 형태 연구를 포함해 복원의 정교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