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선초(麗末鮮初)에 송백(松柏) 같은 의기충절(意氣 忠節)을 역사 위에 남기신 성남시 향토유적 제3호 송산 조견 선생을 추모하는, 제15회 ‘송산(松山) 백일장’ 대회가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주최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내 공원(성남 여수지구)에서 개최된다. 이날 백일장은 관내 초 ·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운문부(동시, 동요, 시조시), 산문부(일기, 편지, 기행문)로, 우수 입상자 총 44명을 선정하여 성남교육장 상 등을 시상하게 된다. 송산 조견 선생(1351~1425)은 고려말에서 조선 초의 문신으로, 본관은 평양이고 초휘는 윤(胤)이고 자는 종견(從犬) 이며 호는 송산, 시호는 평간공(平簡公)이다. 조견 선생은 일찍이 중이 되어 여러 절의 주지를 역임하고 30세가 넘
문화일반
정연무 기자
2015.09.03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