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가 중국북경 789에서 해외 초대전도 개최

2015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에 역대 최대 출품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2015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접수는 지난달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됐는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399명의 유망한 작가들이 지원, 2,0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17회째를 이어온 단원미술제는 안산문화재단 이관 후, 올해 처음으로 일반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라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는데 여느 해보다 작가들의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미술제 중 하나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이번 접수기간에는 지역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안산지역거주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산선정작가 공모도 함께 진행, 선정된 지역작가들에게는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2차 심사 대상 자격을 부여한다.

공모에 참여한 작가들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정작가 20명을 선정, 이들의 실제작품을 설치한 뒤 2차로 심사, 단원미술대상, 단원미술상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21일 단원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가들의 작품전시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수상작가 전시뿐 아니라 11월 10~15일 진행될 중국북경 789에서의 해외초대전 및 중국 예술촌 탐방프로그램(5박 6일)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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