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8년에 시작해 누적관객 8만 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가 다음달부터 7월까지 총 5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커피콘서트'는 지난 14년 동안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시간에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적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 광명마을냉장고가 코로나19 시대에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비대면 복지 안전망 역할로 민관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광명마을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는 일종의 공유 냉장고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좀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도입했다.기존의 공유냉장고 사업에서 더 나아가 시민의 먹거리 보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또 하나의 대응이자
안양시가 2022년도 교육사업 분야에 총 예산 443억원을 투입한다. 무상교육 분야가 26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공교육 활성화(73억원), 교육환경 개선(64억원), 혁신교육(39억원) 등의 순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29일 시청 강당에서 교육사업 설명회를 마련,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바 있다.△보편적 평등 무상교육 시대 활짝안양시는 우선 무상교육 분야에 26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고교무상교육비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이 핵심이다. 무상급식에는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특례시의 사무 권한을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국회 행전안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용인시의 실질적인 특례 권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용인시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행안위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한 지방분권법 개정안에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물류단지 개발·운영 △산지전용허가 △환경개선부담금에 관한 사무 △지방관리무역항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 △지방관리무역항 항만구역 공유수면 관리 등 총 6건의 특례사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장기간 지체됐던 포천시 주요 사업들이 잇따라 가시화되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해묵은 현안을 속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포천시를 주목하자!시는 다소 부진한 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전략을 재정비했다.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지연되고 답보상태에 놓인 사업을 보완하고 목표를 재설정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도시 발전의 초석이 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공약사업으로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시민의 기대를
일상에서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원시 예술 정책은 든든한 ‘지지대’가 있다.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시립예술단이 바로 그 지지대다. 시립예술단에 소속된 전문 예술가들이 오랜 시간 연습으로 합을 맞춰 선보이는 공연들은 관중에게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을 전달하고,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기반이 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원시립예술단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전세계에 수원시의 문화예술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수원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일조했다. 오는 4월 창단 40년을 맞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필두로 수원시립합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2022년 시정운영 목표를 ‘더 힘찬 도약! 함께 만드는 더 큰 미래’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정 방향으로 ‘시민 맞춤’, ‘균형 성장’, ‘희망 창조’, ‘융합 시정’을 정하고 △시민체감형 경기지표 상승 △더 빠르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도시 △신기술·신산업 성정거점 육성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혁신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지난해 인구 50만 명 대도시에 진입한 김포시는 시세 확장과 더불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동시지방선거, 민선8기 도래 등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행정환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2018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25년이면 노인인구가 20%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차별화된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고양시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돌봄노인 3100여 명‥ 첨단기술로 돌봄 공백 메우는 ‘스마트돌봄’ 현재 고양시 독거노인은 3만6천여 명으로 그 중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현재 의정부시의 지역현안 중 가장 '뜨거운 감자'는 역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 의정부시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것이 중요한 판단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차기 의정부시장이 원점으로 돌리지 않는 이상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의정부시로 오게 된다. 의정부시에는 이미 자금동에 면허시험장이 있으므로 통폐합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다만, 자금동에 위치한 면허시험장은 경기지방경찰청의 관할이고, 서울에서 의정부시로 이전되는 도봉운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807번지 일원에 소재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는 노원구 발전에 발목을 잡았다. 노원구 입장에서는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 필수불가결했다. 의정부시와의 협상이 잘되면서 노원구는 앓던 이를 빼는데 성공했다. 노원구는 해당 부지에 바이오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노원구 입장에서는 성공한 딜(deal)이다.그렇다면 의정부시에서도 과연 '성공적인 거래'인지 의문이 남는다. 과연 의정부시는 충분히 이득을 거뒀나. 의정부시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을 이전한 이유를 알아보려고 하면 최근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발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시는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의 비전을 토대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취업성공 로드맵은 ‘포천일자리센터’에서!포천시민들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포천일자리센터는 지난 2010년에 개소해 현재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4개소), 포천고용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들을 배치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인·구직 등록, 취업상담 및 알선 연계, 생생출동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들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반짝이게 만든다. 마을을 학교와 실험실 삼아 실행된 주민의 생각은 더 풍요로운 문화를 가능하게 한다. 엄마들이 공동육아 경험으로 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 가이드 책자를 만들고, 전현직 교사들이 청년과 노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거나, 마을을 사랑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마을용 자전거 지도를 만드는 일이 그렇다.[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대한민국 최대 기초단체이자 최초의 특례시인 수원시는 새로운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최근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놓고 의정부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갑론을박이 격해지고 있다. 찬성하는 쪽은 그린벨트를 풀어 이후 의정부의 전략지역으로 부각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고, 반대하는 쪽은 기피시설을 굳이 왜 의정부 지역에 넣느냐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본지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놓고 현재 정치권의 반응부터,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의 속내와 비슷한 사례를 갖고 있는 타 지역을 비교해보며 독자들과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돕고자 한다.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도봉면허시험장이 의정부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협약이 지난
김포시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김포시의 녹색 휴양공간을 발전시켜 김포시민과 김포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색도시로서 김포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조성을 비롯한 산림프로그램교육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녹색휴양도시 브랜드이미지 구축의 시작김포시는 지난해 문수산을 비롯해 동성산·금정산 등 총 16km의 등산로를 정비했으며, 문수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또한 유아숲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만6578명의 시민들이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경험해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는 물론 각 국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5% 이상이 건축물에서 배출되는 만큼 ‘녹색건축’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고양시는 지난해 녹색건축 조성 지원조례를 전면 개정, 녹색건축 이행을 의무화한데 이어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 주목받고 있다.◇녹색건축 설계기준 마련해 적용 의무화‥ 녹색건축 기반 탄탄하게 고양시는 지난해 3월 '녹색건축 조성 지원조례'를 개정
수원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어려운 이웃 모두 불편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이 망라됐다.◇건강한 연휴 보내기는 병원·보건소 확인부터연휴 기간 중에 갑자기 아픈 사람이 생기면 당황하기 쉬운 만큼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확인은 필수다.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2022년 특례시 출범과 함께 화려하게 한해를 출발한 고양시는 올해 각종 인프라 조성과 함께 다채로운 신규 사업을 추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도시기반 산업부터 시민공간까지‥ 탄소중립 ‘그린인프라’ 구축도고양시 드론산업의 미래를 열어줄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문을 연 대덕 야외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를 연계, 드론산업 특화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대·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UAM)’ 도입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는 지난 2021년 1월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다.2020년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과제인 ‘2030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2050 탄소중립 사회‘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것이다. 앞서 정하영 시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국을 신설하고 환경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전국 최악이었던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 평균 수준으로 안정화 됐다.환경법규 고의 위반은 강력조치 하는 한편 사전 교육을 강화하고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2022년을 시작한 수원시는 새 시대로의 대전환과 사람 중심 포용도시의 확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례시 출범이라는 대변혁기를 맞아 미래를 대비하는 구상들이 곳곳에 포진된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수원시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환경 분야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지난해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 수원시는 2022년도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모든 어린이는 부모님이 어떤 사람이건, 어떤 인종이건 어떤 종교를 믿던 어떤 언어를 사용하던, 부자던 가난하던, 장애가 있건 없건, 모두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84명까지 떨어져 또다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의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현상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209조원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2011년 이후 매년 관련 예산을 연평균 20% 이상 늘려왔음에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