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석현준(비토리아FC)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대표팀 활약의 기대감을 높였다.석현준은 30일(한국시간) 리우 아베와의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라운드에서 3호골을 성공시키면서 비토리아FC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지난 17일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25일 2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석현준은 이날 득점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1도움)를 기록하며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했다. 비토리아는 1-1으로 맞선 후반 41분 석현준의 역전골로 2-1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5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로 비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낙점을 받고 31일 대표팀에 합류하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잉글랜드)으로 이적한 손흥민(23)이 내달 3일 치러지는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만 출전하고 9월 8일 레바논전에는 빠진다.반대로 마인츠에서 도르트문트(이상 독일)로 소속팀을 바꾼 박주호(28)는 라오스전을 건너뛰고 내달 8일 레바논전만 출격한다. 새로 둥지를 튼 소속팀에 적응하라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따뜻한 배려다.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29일 긴급회의를 열어 손흥민을 레바논전에서 제외하는 가운데 박주호는 라오스전에서 빼기로 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4일 손흥민과 박주호를 포함해 내달 3일 라오스전과 8일 레바논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는 동안 손흥민은
안양 연고구단인‘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이하 안양한라) 선수들이 안양시와 함께 행복한 동행을 약속했다.새로운 시즌부터 한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 적립, 소외계층 자녀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골 펀드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지난 29일 안양종합운동장 빙상경기장, 2015-201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대회 개막식에 앞서 이필운 안양시장, 이석민 안양한라 구단주 겸 단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3인이 각 기관을 대표해 사랑의 골 펀드 조성에 공동노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사랑의 골 펀드는 정규시즌 동안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특히, 안양한라가 정규시즌 1위를 할 경우는 5백만원,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에 등극하면 1천만원을 추가로 적
"창의적인 축구를 하려면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울리 슈틸리케(독일·61) 축구 대표팀 감독이 미래의 태극전사를 꿈꾸는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에게 '열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은 27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유소년 선수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열정'이었다. 창의적인 축구를 하려면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창의적인 축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창의적인 축구는 열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축구를 할 때 열정적으로 얼마만큼 즐겁게 하느냐에 따라서 창의적인 축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정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한다면 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멈출 줄 모르는 질주를 이어온 손흥민(레버쿠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성공의 역사를 쓸 수 있을까.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둔 상태"라며 이적을 기정사실화한 분위기다.국내 축구 전문가들도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갈렸다.'◇ 손흥민과 레버쿠젠, 이해관계 맞아떨어져 =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은 올시즌 압박과 수비에 치중하고 2선 공격수 카림 벨라라비를 운반자로 내세운 역습으로 골을 만드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그러다 보니 손흥민이 공을 만질 기회가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 경기에
북한 여자 축구팀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9 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북한은 전날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리은심과 리경향 선수가 잇달아 골을 넣으며 개최국 중국을 2대 0으로 이겼다. 중앙통신은 "전반전 30분께 리은심 선수가 머리받기로 첫 꼴을 성공시켰고, 경기시간 61분께 리경향 선수가 단독으로 돌입하면서 차넣은 공이 그대로 그물에 걸렸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로 북한은 2016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북한과 일본의 결승전은 오는 29일 열린다.
경기도가 제3차 국제유소년(U-15)축구 대회를 도내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다.남북이 지난 22~25일 고위급 접촉에서 민간교류 활성화 등에 합의한 터라 성사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7일 "평양에서 열린 2차 대회 기간인 지난 23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관계자를 만나 3차 대회 개최를 비롯한 5개 남북교류사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도는 10월 중 경기지역에서 3차 대회를 열고 내년부터는 봄 중국, 여름 북한, 가을 한국 개최 등 1년 단위 대회 일정을 마련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에는 대회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대회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연천에서, 2차 대회는 지난 21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FIFA에 공명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정 명예회장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몽준 명예회장의 인격이나 청렴성에 문제가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들은 유출된 정보를 근거로 한 것으로 사실을 철저히 왜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FIFA가 유출한 정보에 기초해 최근 보도되는 내용과 반대로 정몽준 명예회장은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형사상의 혐의는 물론 FIFA 윤리규정상의 뇌물 수수, 사기, 부패, 표 매수 또는 이해충돌에 관한 그 어떤 혐의도 받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정 명예회장 측이 이렇게 반발하고 나선 것은 최근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를 놓고 경쟁 중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간간이 비가 와서인지 집계된 관중 수는 3천682명에 불과했다.의외인 점은 방문팀 응원석인 3루쪽 관중이 홈팀 응원석인 1루쪽의 족히 2배 이상은 돼 보인다는 것이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문팀 KIA가 좋은 경기 모습을 보였을 때 큰 함성이 터지는 반면 홈팀 SK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을 때는 박수 소리만 조금 들리는 어색한 장면이 경기 내내 연출됐다. 최근 SK 홈구장에서 이날만 유독 방문팀 응원 열기가 뜨거운 것도 아니다.타지 출신이 많은 인천의 도시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SK가 홈팬 마음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SK 구단
이젠 4연승이다.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최근 전남드래곤즈, 제주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은데 이어 올 시즌 ‘1강’이라 불리는 선두 전북현대까지 제압해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인천에게 대전은 반가운 상대다.인천은 올 시즌 대전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게 된다면 2012년 이후 세 시즌 만에 리그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올 시즌, 호랑이를 사냥하는 늑대처럼 무리지어 공격하는 "늑대축구"를 선보이고 있는 인천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들을 차례로 꺾으며 K리그 클래식의 진정한 맹수로 거듭나고 있다.
평양 국제 유소년(U-15) 축구대회에 출전했던 우리 선수단 68명이 중국을 거쳐 25일 오후 8시께 인천공항으로 무사히 귀국했다.중·고교 선수로 구성된 경기도 선발팀과 강원도 선발팀, 코치진, 공무원 등 우리 선수단은 지난 16일 평양에 도착, 24일까지 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귀국했다. 대회 기간인 지난 20일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남북한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라 우려를 낳았지만 우리 선수단은 경기 일정을 별 탈 없이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대회에 참석한 경기도 관계자는 "20일 환영 만찬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북측 관계자가 남북 긴장 상황을 설명하며 경기에 참여할지 의사를 물었다"며 "정부로부터 '조기에 철수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받아 긴장은 했다"고 당시 상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의 미래로 떠오른 권창훈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권창훈을 27라운드 가장 빛난 별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연맹은 "수원의 기대주에서 중심으로 진화하는 권창훈이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중원을 장악하고, 정확한 슈팅도 겸비해 두 골을 작렬시켰다"고 평가했다.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케빈(인천)과 송진형(제주)이 뽑혔고, 미드필드에는 권창훈 외에 몰리나(서울)·김두현(성남)·김인성(인천)이 선정됐다.또 수비수 부문에는 심상민(서울)·요니치(인천)·연제민(수원)·오범석(수원)
인천시가 2017년 FIFA U-20 월드컵(FIFA U-20 World Cup Korea 2017)을 개최하기 위한 인천시민의 열기와 희망을 한데 모은다. 인천시는 25일부터 50만명을 목표로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 중 2번째로 큰 대회로 선수들의 프로무대에 본격 입문 전 마지막 실력을 점치는 무대라는 점에서 전 세계 축구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7년 5~6월 중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모두 24개 팀이 참가해 52경기를 치르게 된다.지난 2013년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인천을 비롯해 개최를 희망한 9개 후보도시를 대상으로 사
동두천시체육회(회장 오세창시장)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검도회(회장 김운기)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 및 생활체육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매년 3월 경기도검도회가 개최하는‘3.1절 기념 경기도교육감기 및 경기도검도대회’를 향후 5년간 동두천시에서 유치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1절 기념 검도대회의 5년간 동두천시 유치 ▲상호 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 ▲공동 관심분야의 프로그램 및 교육에 대한 연구 ▲기타 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협약의 효력은 협약 체결일인 2015년 8월 25일부터 발생하며, 일방 당사자의 해지 요청이 없는 한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화평동 게이트볼장에서 동구생활체육회 주최로 ‘제22회 동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게이트볼연합회의 발전과 동구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동구게이트볼연합회 등록 동호회와 동구 관내 동호회 등 5개 클럽에서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이흥수 구청장의 대회사와 선수대표 선서로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우승기를 놓고 본선 진출팀 간에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한편 동구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건강한 동구, 하나 되는 동구를 만드는 데 힘
뉴질랜드 교포인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우승컵을 3개째 수집했다.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리디아 고는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치면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이날 5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루이스에게 연장전 기회를 내줬다.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홀 버디 퍼트가 손바닥 한 뼘 정도를 남기고 홀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그러나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리디아 고는 약 1m 파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을 준비하는 슈틸리케호가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하는 석현준(비토리아FC)을 비롯한 유럽파를 대거 소집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내달 3일 라오스와 8일 레바논을 상대로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를 23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3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결전을 준비한다.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발탁된 석현준이다. 석현준이 태극마크를 단 것은 2010년 9월 이란과의 평가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5년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석현준은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는 '알토란 활약'을
지난 23일, 서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제7회 인천광역시서구청장배 검도대회’가 열렸다.경기 시작 전부터 부모들은 힘찬 기합소리를 외치며 연습을 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 분위기를 올렸고 훈련모습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그동안 서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검도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서구검도동호인들이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검도야 말로 어린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이며 이에 자부심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검도대회에서는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열전을 펼친 끝에 검암검도관이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 기본기 단체전과 초등학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출전한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5위에 올랐다.손연재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체조 센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 개인종합 종목별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곤봉 18.150점(4위), 리본 18.100점(5위)를 받았다.손연재는 전날 후프 18.250점(5위), 볼 18.150점(4위)을 더한 4종목 합계 72.650점으로 개인종합 5위를 기록했다. 개인종합 1~3위는 리듬체조의 '절대 강자' 러시아 선수들이 싹쓸이했다. 마르가리타 마문이 75.550점으로 세계선수권을 2연패한 야나 쿠드랍체바(75.250점)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한 명의 러시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에서 페루를 상대로 첫 승을 따냈다.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일본 마쓰모토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페루와 두 번째 경기에서 3-0(25-19 25-18 25-18)으로 승리했다.전날 미국에 완패(0-3)한 한국은 페루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한국은 이날 승리로 페루와의 역대전적에서 24승 1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1993년 세계 청소년 여자선수권대회 이후 22년 동안 이어진 무패 행진 역시 이어갔다. 한국은 양효진(현대건설)이 14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재영(흥국생명)과 김희진(IBK기업은행)이 각각 12점, 10점을 기록하며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