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로 고령 사망자가 급증한 가운데 고령자가 많은 연수시영아파트에서 확진자가 단 1명도 없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1월11일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00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3175명이고 연수구는 340명에 달하고 있다.이중 사망자는 인천 전체가 32명이고 연수구의 경우는 3명이다.인천 전체 사망자 중 11명은 지난해 6월15일 첫 코로나19 사망 환자 발생 후 12월 초까지 집계된 수치다.이후 한 달 사이 무려 21명의 사망자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의 나이가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알려졌다
경기북부 지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에 대한 청정지대로 확인됐다.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경기북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한 적은 없지만, 동유럽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러시아-몽골 국경지역의 돼지사육농장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국내 유입 차단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험소에서는 지난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 약 2주간 경기북부 접경지역 파주시, 연천군 등 5개 시·군의 양돈농가 중 무작위로 선별된 50농가 500두에 대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항체·항원검사를
그동안 수도권 가축 전염병 청정지대로 자부해온 경기도 광주지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초월읍 신월리 산란계 농가에서 닭이 집단 폐사하는 등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검사 결과 H5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시는 신고 직후 해당 농장 내 모든 사람과 차량, 물품 등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하고 다음 날 오전부터 60여명의 인력을 투입,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을 포함해 인근 반경 3㎞ 내 3개 농가 닭 4만5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시와 방역당국은 인근 농장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 비상이 걸린 상태다.인근 농장은 광주시 전체 사육 두수(12개 농가 60만여 마리)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대'를 자부해온 경기도 광주의 방어망이 뚫렸다.국내에서 2000년 구제역과 2003년 AI 등 외래성 질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이 AI와 구제역으로 비상이 걸렸을 때도 광주시는 청정지대를 유지했다.자체 개발한 축산용 생균제를 특허까지 내 보급하며 AI 유입 차단에 주력해온 시는 직접 가금류를 길러 음식재료로 쓰는 지역 내 가든형 식당에서 AI 감염이 확인되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식당 사육시설 30일간 폐쇄…시 전역 오리류 모두 예방적 처분광주시는 남한산성면의 가든형 식당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확산을 막고자 시 전역에서 사육 중인 모든 오리류를 예방적 차원에서 자가소비나 조리 후 판매를 유도하고 여의치 않으
인천시의료원(원장 조승연)에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 및 산하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한구) 의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시설 점검 및 대응상황파악에 나섰다.12일 의료원을 방문한 문복위 의원들은 원내 상황과 임시 진료소에서 질병관리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의료원은 현재 지역 내 메르스 노출자 진료 병원으로 질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의료원은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되기 이전 발 빠른 대처로 임시 진료소 설치와 음압병동 내 전문 감염 관리 인력 배치 등을 진행해 시민들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이번 점검에서 노경수 시의회의장과 문복위 의원들은 실제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임시 진료소와 음압병동을 직접 방문해 대응체계와 시설 등을 점검하고, 의료진 및
군포시가 공직비리를 척결하고, 청렴 문화를 지속해서 강화하기 위한 자정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일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처리의 구체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엄격하게 이행함으로써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군포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고발지침안’을 예규로 제정?발령했다.이번에 발령된 예규에 의하면 200만 원 이상(공소시효 내 누계 금액) 금품?향응 수수 및 공금 횡령?유용한 경우, 200만 원 미만이라도 공금 횡령?유용 금액을 전액 배상하지 않은 경우는 적발 즉시 고발 대상이다.또 최근 3년 이내 금품과 향응을 수수했거나 업무상 배임으로 징계를 받은 자가 유사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인사나 계약 등 직무수행 과정에서 서류를 위?변조한 공무원도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