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다”는 노웅래 국회의원의 질타에 연일 언론이 들끓고 있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13일 “국민 기업인 포스코가 비용절감을 위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독가스인 시안가스에 노출시켜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성토한 바 있다.시안가스는 ‘시안이 포함된 물질을 고온 처리 공정에 투입하면 발생하는 독성가스’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에 쓰여 유명하기도 하다.노 의원이 제기한 문제는 “철광석을 녹이는 원료에 시안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시안이 포함된 슬러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광양 제철소에서 시안가스가 유출되고 있으나, 광양제철소와 환경부는 이를 묵인하고 있어 광양시민들의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노웅래(서울 마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13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인체에 치명적인 독가스인 ‘시안가스’ 유출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환경부와 노동부가 합동조사를 통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야한다고 촉구했다.시안가스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한 독가스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3공장에서 채취한 슬러지를 한국환경공단 등 공인시험인증기관 2곳에 분석 의뢰한 결과, 최
인천환경단체가 인천시 동구 송현동에 위치한 현대제철(주) 인천공장 등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0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성명서를 내고 인천시에 있는 현대제철(주) 인천공장 제철사업장 등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녹색엽합은 지난 4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에 열흘간 조업정지를 내렸고 지난 5월에는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에 조업정지 조치를 내렸다며 이들은 고로(용광로)의 브리더(안전밸브)를 열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이는 철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 시설이나 조치 없이 성분조차 알려지지 않은 대
국토부, 지적통계연보 발간…78㎢ 늘며 10만266㎢지난 한 해 우리나라 국토의 등록 면적이 서울 여의도 면적(둑 안쪽 면적 2.9㎢)의 27배인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4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국토의 등록 면적은 1년 새 78㎢ 증가해 10만266㎢(2013년 말 지적공부 등록 기준)를 기록했다.10년 전의 국토 면적과 견주면 여의도의 223.7배인 649㎢가 늘어났다.국토 면적의 주된 증가 요인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의 신규 등록이었다.지난 한 해 전남 고흥군 고흥만의 간척지(30.8㎢), 전남 광양군 광양제철소 원료 부두와 산업단지(1.2㎢),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항(1.2㎢), 경남 창원시 진해
포스코[005490]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한 7천31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5조4천401억원으로 5.8% 늘었다.다만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8%, 매출액은 6.6% 각각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4.7%였다.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액 7조3천640억원, 영업이익 5천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1%, 10.8% 각각 준 것이다.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이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7.0%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포스코 측은 중국 철강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제품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원료 매입가를 줄임으로써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