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226개에 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이 존재한다. 그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다. 인구가 125만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정에서도 많은 도시를 선도한다. ‘맏형’ 격인 수원시는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한다.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같은 ‘지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수원시는 제주시·포항시·태안군·전주시 등 전국 4개
미국은 물론 남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에콰도르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에 이은 두 번째다.UN DGC(전 DPI, 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위러브유)는 전 세계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고자 51개국 106개 지부를 기반으로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에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강원·경북지역 태풍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12월18일 삼척을 시작으로 울진, 영덕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총 이불 1520채·쌀 150포·식료품 430세트·생필품 150세트를 지원했다. 금액으로는 5000만원에 상당한다. 이는 지난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와 연계한 것으로, 태풍 이재민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행보다. 지난 10월 태풍 미탁이 강타한 이 지역들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그러나 부족한 지원금과 인력에, 추위까지 겹쳐 복구작업은
인천시는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6천226톤과 태풍 피해 벼 109톤을 10월25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지난 12일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는 링링, 타파, 미탁 등 잇단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공공비축 미곡은 당초 계획했던 6천485톤에 3.9% 못미친 6천226톤을 매입했다.또한 중구·서구·강화군에서 매입하지 못한 잔여 물량을 남동구·부평구·계양구·옹진군 등 부족한 군·구에 자체적으로 물량을 조정해 농업인들이 희망한 전량을 매입했다. 특히 올해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잦은 강우로 인
(재)국제위러브유·(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12월 2일. 2000년 서울 정동이벤트홀에서 시작한 이래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행사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아우르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다. 그렇게 20회가 되기까지 온기와 사랑을 전해왔다. 위러브유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다문화가정과 복지소외가정 211세대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울진, 영덕, 삼척의 태풍 피해민을 돕는다. 해외에서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요르단, 칠레, 볼리비아, 모잠비크 등 18개국
인천시는 25일 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6천485톤과 태풍 피해 벼 4천260톤을 옹진군 백령농협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매입은 미곡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과 천재지변 따위의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민간(농가)으로부터 시장가격으로 매입해 비축하는 제도로 건조 벼(포장 단량 40kg, 또는 톤백 800kg)와 산물 벼(톤백 800kg) 상태로 매입하게 된다.인천시는 지난해 2018년산 벼 6천451톤을 매입해 정부양곡보관창고(부신산업, 부신물류)에 보관․관리하며 쌀로 가공해 군수용, 관수용, 복지용, 무료급식단체용, 가공용 등으로 판매․공급하고 있다.2019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이달부터 12월 25
파주·연천·김포와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13개 농가로 늘어나면서 성남시가 예정된 축제와 행사를 취·축소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태풍 피해 복구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과 내달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4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결정에 따르면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12일 개최 예정인 시민체육대회를 취소했다. 제13회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 성남 반려동물 페스티벌, 성남시 농업인의 날 행사도 취소했다. 오는 12일 여는 제46주년 시민의 날 행사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청 온누리로 장소를 변경해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첫 발생 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차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김포시 통진읍에서는 앞서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 발생했다.앞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의심 사례도 이날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판명돼 지금까지 국내 확진 사례는 총 13건으로 늘어났다.김포 통진읍 농장은 농장주가 비육돈 4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김포시에 신고하면서 의심 사례가 알려졌다. 이 농장에서는 2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무허가 돼지사육 농가를 통‧반‧리 단위로 ‘전수조사’하고, 소규모 농가에 대한 매입관리를 검토하는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지시했다.2일 ‘소규모 무허가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진 판정이 내려진데 따른 조치다.이 지사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ASF방역대책본부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축사를 갖추지 않고 소규모로 돼지를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제대로 된 방역이 이뤄질 수 없다. 문서로 확인된 공식 축산농가 외에 개별적으로 무허가로 돼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1일 오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126km)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10km다.이에 따라 3일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와 인천시는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먼저 경기도는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특히 도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제17호 태풍 '타파'의 피해복구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 하점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9개 농가인 채로 멈춰있으나 연천군은 방역을 강화, 확산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8일 백학면 전동리의 한 농장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두 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연천군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를 포함한 4농가 1만400두의 살처분매몰 및 잔재물처리를 지난달 22일 완료했으며 거점소독소 및 방역초소를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운영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기준 거점초소·시군경계 초소 등 총 70개까지 확대, 전 초소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152명, 경찰 128명 등 하루에 약 4
이천시는 관내 과수농가의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무역이 증가함에 따라 외래병해충이 농산물생산에 차질을 빚게 하거나 국민생활에 위협이 되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관계당국에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급증해 과수에 문제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의 피해감소를 위해 공동방제의 날을 5월 20일 ~ 6월 5일로 설정하고 사전에 약제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과수 돌발해충 약제 신청대상은 이천시에 과원을 둔 과수재배 농업인으로 전년도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약제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과원면적 변동 및 신규신청농가는 신청서와 농업인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약제수령장소는 장호원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