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우리는 누군가가 몸을 던져 이루어낸 ‘희생의 바탕’ 위에 살고 있다. 그로 인해 굳게 자리한 초석 위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1971년 8월 당시, 경기도 광주로 강제이주 당한 철거민 수 만명의 희생이 담긴 ‘8.10 광주 대단지 사건’이 그러하다. 올해로 50年을 맞이하는 이 사건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큰 고통을 남긴 상처이다. 아직도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응어리도 풀리지 않았다.그러나, 그 기억은 희미해지고 이름조차 아는 이들이 많지 않다.해방 이후의 최초의 대규모 도시빈민투쟁이었던 광주대단지사건은
푸르른 삶 양성수 저마다 가슴에울타리는 세우되 울에 얽매이지는 말자
최근 부천시가 건축물 공사감리 운영방안을 신설하고 곧 시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역량 있는 건축사를 통한 공동설계로 일거리가 주춤해진 일부 건축사들의 민원과 로비가 작용했다는 후문이 나오고 있다.역량 있는 건축사라 함은 정부나 지자체 또는 외국 정부가 공모한 건축설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축사에게 10년 동안 설계와 공사감리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특전을 준 것이다.물론 타 건축사가 바라볼 때는 특혜소지가 있어 보이겠지만 해당 건축사는 공공기관의 공모에 참여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만들어낸 하나의 대가일 뿐이다.올림픽이
최근 국민의힘 고양병(일산동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 공모에 ‘낙하산 인사’라는 지적으로 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이번 공모에 지원한 국민의힘 현역 비례대표 허은아 의원에 대한 이야기다.‘낙하산 인사!’ 이 말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인간세계에 조직과 계급이 생긴 이후 계속 존재해 왔다.보통 오랜 기간 조직 내에서 실력으로 승부하는 일반인이 아닌,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에 따라 연줄, 즉 일명 ‘빽’ 하나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외부인’을 지칭할 때 사용한다.이들은 능력보다는 인맥(?)을 통해 조직에 들어왔기에 자신이 속
사실은 양성수 하늘이 제 높다 해도누구든 바라볼 수 있다 하늘이 제 넓다 해도요만큼이면 족하다 못할 것도 더할 것도 없다
요새 정말 많은 분들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그런데 허리→골반→다리까지 내려오는 찌릿한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좌골신경통일 가능성이 높다.생소한 이름의 질환이지만 따지고 보면 좌골신경에 통증이 있다고 풀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허리를 잘 관리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좌골신경은 허리뼈신경 및 엉치뼈신경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허리엉치신경얼기에서 갈라져 나오는 신체의 가장 큰 단일 신경이다.골반 부근에 존재하는 허리엉치신경얼기 아래쪽 부분에서 갈라져 나와 다리 뒤쪽을 따라 아래로 주행하면서 종아리신경 및 정
무대 위 주인공은 너야 양성수 움츠리거나두려워할 이유는 없다바람이 불어오는 방향 향해고개 쳐들고발가락에 힘주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 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방역 책임 소재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중대본 기모란 방역기획관의 역할 문제와 자가진단 키트 문제, 역학 조사관 축소 운영 진위 시비 등 4차 대유행의 책임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다.오 시장은 자신은 정치 방역을 해본 적이 없다며 델타 바이러스 확산과 백신 수급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를 꼽으며, 4차 대유행의 원인을 지목했다. 또 자신은 업종 업태별로 시간대별로 차등을 주자
날이 더워지면서 선선한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조깅은 별다른 장비나 준비물이 필요 없이 편하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을 위해 조깅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간단히 동네 한 바퀴를 뛰는 수준에서 벗어나 4km 이상의 먼 거리를 뛰는 경우도 있는데, 건강을 위해 하는 달리기가 잘못하면 발바닥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조깅 등의 달리기를 즐기다가 발바닥에 통증이 많이 생겨서 수원권선구 백제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잘못된 자세와 준비운동 시 준비사항을 무시하거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달로 많은 질병이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도 한편에 존재한다.과민성대장 증후군은 여러모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마음처럼 치료가 잘되지 않고 재발이 자주 되는 만성 장 질환 중의 하나다.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인 증후군이다.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대변을 보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변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혼합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분류된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함께 배변장애, 복부 불편감,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을 맞이해서 갑자기 야외활동과 등산 등을 즐기다 보면 발목과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발목을 접질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발목을 접질리게 되면 발목염좌가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만성 발목관절 불안정증으로 커질 수 있어 조심해야한다.발목은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볼록한 부분이 있어 관절을 형성하며, 바깥쪽은 비골이 내려가서 외측인대 복합체를 형성하고 안쪽은 경골이 내려가서 내측인대복합체를 형성한다.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외측인대복합체인데, 발목염좌의 대부분은 외측인대 복합체에서 발생하
#40대 여성 A씨는 요즘 말 못 할 고민에 빠졌다. 몇 년 전부터 손등에 흐릿하게 생겼던 하얀 반점이 최근 눈에 띄게 진해진 데다 팔과 목까지 번졌기 때문이다. 하얀 반점을 가리기 위해 한여름에도 소매가 긴 옷만 입는 A씨는 사람들이 자꾸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아 점점 더 위축되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마저 두려워졌다. 내리쬐는 햇볕 속 자외선 지수가 점점 높아지면서 우리 피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한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깊숙이 자외선이 침투해 검버섯,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
지난 8년 동안 가평군을 이끄는 선출직 공복으로서, 군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아무리 불리한 환경과 민감한 상황 하에서도 결코 비굴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러한 지방행정철학을 두고 혹자는 갈등유발이라고 비판하지만, 대다수 군민들께서는 강력한 지도력이라고 격려하시고 호평(好評)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 군민들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항으로서, 가장 첨예한 대립점에 서 있는 장사시설 유치사업을 군민들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장사시설 및 장묘문화관광 테마파크 유치의 목적은 오직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난 8년 동안 가평군을 이끄는 선출직 공복으로서, 군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아무리 불리한 환경과 민감한 상황 하에서도 결코 비굴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러한 지방행정철학을 두고 혹자는 갈등유발이라고 비판하지만, 대다수 군민들께서는 강력한 지도력이라고 격려하시고 호평(好評)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 군민들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항으로서, 가장 첨예한 대립점에 서 있는 장사시설 유치사업을 군민들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장사시설 및 장묘문화관광 테마파크 유치의 목적은 오직 군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매년 복서원(福書院)이라는 사회복지현장 글쓰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열기가 뜨겁지만 전국 20명 안팎의 소규모 인원만이 교육생으로 선발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렇듯 진입장벽이 높은 복서원 과정은 기초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특별한 과제를 부여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15명만이 비로소 출판을 위한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2021년 필자도 복서원 교육생으로서 부족하지만 사회복지 글쓰기에 참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5월24과 25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주요건설사업 현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현장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중간점검을 실시했다.오산시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문화·복지·교통·광고 이음으로 백년오산의 토대를 이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폈다"고 전했다.하지만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진정돌봄이 필요한 국지도 82호선과 지방도 314호선 정남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벌음삼거리 현장의 심각성은 돌아보지 않았다.본지는 벌음삼거리에 관
두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우리가 흔하게 일상에서 경험하는 두통은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증상이 나타나 아이들이 두통을 호소하는데 두통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두통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그중 아이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일곱까지 원인이 있다.어린이 두통의 원인은 무엇일까?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는 두통의 큰 원인 중 하나다. 운동이나 야외 활동 이후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요즘 같은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빈번하다.이런 경우는
부천시가 오는 7월1일자 일부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다.이에 시는 그동안 시 건축과 업무인 6층 미만, 연면적 2000㎡ 이하의 건축물의 대수선, 용도변경과 기존건축물의 연면적 10분의 3미만의 증축에 관한 허가 권한을 각 동의 클린건축팀에 이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두고 일부 공직에서는 물론 지역의 여론조차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이유는 시가 지난 2016년 시 산하 36개동사무소를 폐지하고 10개의 광역동을 시행하면서 각동에 일부 건축허가업무를 이관했다가 인력부족, 민원폭주 등의 이유로 5개월도 채 안돼 원대복귀 해놓고 5년
최근 들어 고혈압은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정도의 수준으로 질병중 하나인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혈압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인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소로 꼽힌다.오늘은 고협압과 그에 따른 건강을 지키는 방법,많은 남성들이 힘들어하시는 부분 금주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자.우선 고혈압 환자에게 술의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지난 3월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고혈압 환자는 전체 환자의 71.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 유병률보다 2.5배 높은 수치인데 그
여느 사람처럼 지방에서 일찍 올라와 구리에서 삶의 터전을 삼고 산지가 어언 30년이 되어간다. 살면 살수록 정다운 마을과 이웃들이 있어서 좋았고, 도심의 화려함을 즐기기에도, 자연의 여유와 느긋함을 즐기기에 최적인 도시여서 기뻤다. 구리는 서쪽으로는 아차산이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동쪽으로는 아름다운 왕숙천이 유유히 흘러 한강으로 합쳐진 아름답고 조선 왕릉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태극기의 도시다. 태어난 곳은 아니라도 구리에서 뼈를 묻겠다는 다짐도 한지 이미 오래다.그만큼 나는 구리시가 좋고 사랑한다. 그래서 시민으로 누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