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생태전환교육 인재양성 공동 개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8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하대학교,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우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 몰입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항공우주공학의 전문 인력을 갖춘 인하대와 항공우주 분야의 최첨단 시설‧설비 및 산학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 및 항공우주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하대는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과 항공우주 분야 교육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 시설을 지원하고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 활동을 기획‧지원하는 등 학생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항공우주학 기초 탐구는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천지역특화 교육과정으로 항공우주 분야 진로 개척의 구체적인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같은 날 지속가능한 미래 시민 양성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대응과 홍보 및 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생태전환교육 인재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강의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바다를 품고 항공우주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며 “항공우주 분야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