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함정정비 통합관제 플랫폼 기술 적용
[일간경기=김동현 기자] 해양경찰청은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신설 중인 해양경찰 경비함정 수리를 위한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청에 서부정비창 TF를 통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 밝혔다.
서부정비창은 해양경찰 대형함정과 서·남해권 및 제주권의 중·소형함정의 원활한 수리를 위해 전남 목포 허사도에 신설하는 정비창으로 1994년부터 운영 중인 부산 정비창의 시설 노후 및 수리한계 초과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며 현재 약 35%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건설공사와 별도로 장비도입, 인력확충, 상가(플로팅도크) 등 장비 인수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인사, 예산, 기획, 장비 부서의 관리자급을 팀장으로 하는 서부정비창 TF를 꾸렸으며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인력·운영예산 확보 등 적극적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서부정비창 25년 정상 개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IoT 함정정비 통합관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노동집약적 정비업무의 생산성을 30% 향상시켜 기존 부산정비창보다 약 1.5배가 넘는 연간 230여 척의 함정 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2018년 KDI 보고서 인용) 전남지역 중소형 선박 수리 시장의 확대와 지역인재 채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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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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