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 아날로그 자료 디지털화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3월7일 ‘구정 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서구가 ‘구정 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인천 서구)
서구가 ‘구정 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인천 서구)

‘디지털 아카이브’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 영구적으로 자료를 보관하고 검색과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자료 저장소이다.

구는 63만 구민이 거주하며 구청의 업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아날로그 자료의 소실 방지, 구에서 생산되는 홍보자료의 실시간 기록‧관리‧검색, 디지털 콘텐츠 전용 대량 저장 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필요성으로 인해 지난해 9월 아카이브 구축에 착수했다.

구는 약 6개월 만에 완성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사진(아날로그, 디지털) 약 54만장, 영상(비디오테이프, 드론, 디지털 포함) 약 2500개를 디지털화했다.

이 중 일반인 공개가 가능한 자료는 상반기 중으로 대국민 공개 웹사이트 ‘서곶 사진누리’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디지털 아카이브는 단순한 기록물에 그치지 않는 소중한 기록유산”이라며 “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접근성도 높여 저장된 자료들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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