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거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대상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3월11일부터 확대한다.

인천 서구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3월11일부터 확대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관련 포스터(사진=인천 서구)
인천 서구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3월11일부터 확대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관련 포스터(사진=인천 서구)

구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되는 사업은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10개 군‧구에서 동시에 추진된다. 단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고 집에서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 134개소 및 서구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돼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혜택이 미치지 못했던 의료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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