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갑 김교흥, 서구을 이용우 전략공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영입인재 류삼영 전 총경을 서울 동작구을 국민의힘 후보인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맞서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3월 1일 열린 심야 회의에서 서울 동작구을을 비롯한 4개 지역 전략공천 후보자와 1개 지역의 경선을 의결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3월 1일 열린 심야 회의에서 서울 동작구을을 비롯한 4개 지역 전략공천 후보자와 1개 지역의 경선을 의결했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3월 1일 열린 심야 회의에서 서울 동작구을을 비롯한 4개 지역 전략공천 후보자와 1개 지역의 경선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전략공천‥서울 동작구을 류삼영 전 총경, 인천 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이하 의원), 인천 서구을 이용우 변호사, 부산 북구을 정명희 전 북구청장,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이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략 경선‥인천 서구병 모경종 이재명 당 대표비서실 차장·신동근 의원·허숙정 비례대표의원, 경기 안산시병 김철민 의원·고영인 의원·김현 전 의원이 3인 경선한다.

△전략 경선 후보자 추가‥인천 남동구을 배태준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병래 전 지역위원장 2인 경선에 13호 영입인재인 이훈기 전 iTV 기자를 추가해 3인 경선을 치룬다.

△전략 경선 방식 변경‥경기 광명시을 김남희 변호사와 양기대 의원의 100% 국민 경선을 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 비율의 국민참여경선으로 변경 의결했다. 

앞서 인천 서구을 현역 신동근 의원과 모경종·허숙정 예비후보는 중앙선관위에 서구을로 등록했으나 선거구획정안 국회 통과로 신설된 서구병에서 국민참여경선을 치룬다.

마찬가지로 경기 안산병도 선거구획정으로 선거구가 일부 변경되어 안산시상록을의 김철민 의원과 안산시단원갑의 현역 고영인 의원·김현 전 의원이 안산병에서 경합하게 되었다.

이날 전략공천된 류삼영 전 총경은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다 좌천되어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민주당 3호 영입인재로 정계에 등용되었으나 첫 선거를 4선 중진이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와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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