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7개종목 205명 참가
“열심히 준비해 도민 성원에 보답하겠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2월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출전에 앞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대회에 경기도에서는 7개 종목 205명(선수 77명, 지도자 및 관계자 12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예상성적은  3만3460점으로 총 54개(금 27, 은 15, 동 12)메달을 획득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일문일답.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출전에 대한 소감은?

-지난해 제20회 대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3월부터 종목별 선수단의 효율성 제고, 선수별 경기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수 선발, 우수선수 영입, 종목별 훈련 등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예산 등 각종 지원을 조기 실시하여 대회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

특히 지난해 부득이 불참했던 아이스하키 종목이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게 되어 종합점수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많은 점수가 걸려있는 컬링은 본회 직장운동부 휠체어 컬링팀을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가 참가하는 7개 종목의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충분한 기량을 발휘하여 후회 없는 경기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은?

-경쟁시도인 서울은 현재 대회 2연패 중으로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영입, 선수 취업 연계 등으로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전력이 강화된 것으로 보이고 강원 등 기타 시도의 견제도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도는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영입의 선수(종목)관리 시스템를 바탕으로 우수선수 영입, 전문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휠체어컬링) 등의 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빙상에서 종목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컬링(지체 및 청각), 아이스하키는 유리한 대진으로 전 종목 고른 득점이 예상되고 있다.

종합점수는 전력분석 결과, 서울과 점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결과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나.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단에게 당부하고픈 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즐기며 당당하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부상과 사고 없는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끝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 비전에 따라 도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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