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사회적기업 1:1 만남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2월5일부터 6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매칭데이’ 행사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제공=서구)
강범석 서구청장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사진=인천 서구)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진행한 ‘매칭데이’는 예산 집행 전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대표적인 공공 구매 판로지원 브랜드 사업이다.

올해도 구의 전 부서뿐만 아니라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문화재단,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SK인천석유화학,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신현초등학교 등 유관 공공기관의 지출 및 사업담당자 약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칭 희망 부서를 파악, 일정별로 만남을 진행했으며 관내 24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 기업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소개와 공공기관 지출 담당자가 자유롭게 상담 희망 기업을 찾아가 1:1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 확산은 물론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 2년 연속 친환경 종이 홍보부스를 사용했고 지난해 제작한 홍보부스를 일부 재활용, 예산도 대폭 절감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참석해 주신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께서도 모두 풍성하고 내실 있는 매칭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자생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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