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부평 4월 선포식‧작가와의 만남 진행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구립도서관은 2024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 도서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을 선정했다.

부평구가 올해 대표 도서로 선정한 책자 표지(제공=부평구)
부평구가 올해 대표 도서로 선정한 책자 표지(제공=부평구)

구에 따르면 올해의 대표 도서로 선정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지난해 6월부터 구민에게 온라인 추천을 받아 네 달간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가난한 여고생 세린이 불행을 파는 대신 원하는 행복을 살 수 있는 수상한 상점으로 초대돼 자신의 불행한 삶 대신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해 도깨비들과 함께 이야기를 펼치는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구립도서관은 오는 4월 ‘대표 도서 선포식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구민들이 이 책을 통해 타인과 나의 삶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생각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읽는 부평’은 해마다 대표 도서를 선정, 구민 모두가 함께 읽고 소통하기 위한 독서 릴레이, 혜안 찾기 행사 등을 진행하는 책 읽기 운동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