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기반, 해외 인재 유치 활성화 목표로 진행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제공=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9개 시·도교육청(인천‧광주‧경북‧대구‧부산‧서울‧전남‧충남‧충북)과 해외 한국교육원이 협업, 한국어교육 및 해외 인재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한국어로 세계를 잇는 글로벌 인천교육 구현’을 비전으로 해외 한국교육원(태국‧호치민시‧타슈켄트)과 교과 연계, 진로·청소년 연계, 이주 배경 학생 연계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중점학교 운영을 비롯, 국내외 이주 배경 학생의 글로벌 캠프와 해외 학생 초청 진로 체험 프로그램, 중앙아시아 배경의 인천실크로드 프로젝트, 청소년 국제봉사단 등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운영을 통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기반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외의 잠재적인 한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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