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은 당일만 머무르던 지방 순회와 달리 1박 2일간 부산에 머물며 PK 민심 공략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월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 참배하고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부산을 방문해 미래 일자리 현장간담회,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도 열었다. (사진=조태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월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3·15민주묘지 참배하고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부산을 방문해 미래 일자리 현장간담회,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도 열었다. (사진=조태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월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국립 3·15민주묘지에 참배하고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도 참석했다. 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부산을 방문해 미래 일자리 현장간담회,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도 열었다.

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미래 일자리 현장간담회’에서 “부산은 단지 마천루라든가 현대식 건물만 갖춘 도시가 아니고, 바다를 가지고 있고 오래된 사연 있는 골목과 마을을 가진 곳이다”라며 부산을 칭찬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부산 시정을 담당하는 박형준 시장 보유한 당이다. 그리고 부산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국민의힘 전체 지지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희는 부산에 더 잘할 것이고 부산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내일 국힘 현장 비대위원회의도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희는 대통령을 보유한 정부 여당이다”라며 “우리의 약속은 실천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부산시당 간담회에서 “부산은 이 나라 역사를 이끌어 온 곳이다. 1945년 해방 당시 일본에 끌려가셨던 강제 징용 피해자들이 부산항을 통해서 귀국하셨고,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는 마지막 피난지였던 부산에 무수한 피난민들이 굶주림 속에서도 똘똘 뭉쳐서 역경을 함께 이겨낸 곳이다”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후 자갈치 시장과 남포동 비프 광장을 방문해 현장 민심을 청취하고, 11일에는 부산항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