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에서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승진자 4명이 탄생했다. 이는 개청 이래 최다 총경 승진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사진 왼쪽부터 조성근 경무계장, 우동석 홍보계장, 박동석 인사계장, 조명선 경비계장). (사진=경기북부청)
경기북부경찰청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사진 왼쪽부터 조성근 경무계장, 우동석 홍보계장, 박동석 인사계장, 조명선 경비계장). (사진=경기북부청)

경찰청은 1월 8일 오전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다.

경기북부청에서는 경무계장 조성근(48·경찰대 13기), 홍보계장 우동석(46·경찰대 16기), 인사계장 박동석(50·간부후보 47기), 경비계장 조명선(51·간부후보 50기) 등 4명이 총경 승진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북부청은 개청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각 1명씩 총 4명, 2021년 2명, 2022년 1명, 2023년 3명이 총경 승진했으며 2024년도에는 4명을 배출했다.

경찰대학 13기인 조성근 계장은 1997년 경찰에 입문해 경기북부청 기획예산계장과 여성보호계장을 역임했으며, 16기 우동석 계장은 2000년 경찰에 입직해 경기북부청 외사계장과 폭력계장을 지냈다.

간부후보 47기인 박동석 계장은 1999년 경찰에 첫 발을 디딘 뒤 경기북부청 정보2계장과 파주경찰서 경무과장을 거쳤다.

50기인 조명선 계장은 2002년에 경찰에 입직해 경기북부청 의경계장과 서울 광진경찰서 방순대장을 역임했다.

총경 승진 인사는 근무성적·경력 평점·지휘관 추천·직무 수행 능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 경찰청장 추천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고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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