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음주운전 사고 절반 줄어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실시한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으로 연말 5대 범죄 발생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실시한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으로 연말 5대 범죄 발생이 11% 감소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실시한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으로 연말 5대 범죄 발생이 11% 감소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월 2일까지 22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추진했다. 

해당 기간 동안 경찰은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요소 사전점검 △치안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취약지 경찰기동대 배치 △사회적약자 및 서민 생활 침해 범죄 엄정 대응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협업 강화 △원활한 교통 소통 및 혼잡 완화에 주력했다.

이로 인해 연말대비 일평균 112신고는 약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절도 등 5대 범죄 발생은 11% 대폭 감소했고,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 또한 각각 17%, 16% 감소했다.

또한 야간ㆍ심야 시간대 음주단속을 총 442건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우려지역 및 혼잡 예상지역 주변 주변 교통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교통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교통사고 14%, 사망사고는 7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경찰의 역량은 집중한 가시적 경찰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