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면 주민 800여 명 대피소로 대피
주민, 군 피해 없어..우리 군 대응 사격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북한군이 1월5일 오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발사한 해안포 200여 발이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이로인한 우리 군과 국민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북한군이 1월5일 오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발사한 해안포 200여 발이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 (사진=옹진군)
북한군이 1월5일 오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지역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발사한 해안포 200여 발이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 (사진=옹진군)

옹진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낮 12시 께 백령면과 대청 연평 면의 대피소 개방을 완료하고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오후 3시 기준 백령면 269명, 대청면 36명, 연평면 495명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인천에서 백령도와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통제된 상태다. 

우리 군도 북한의 이번 해상사격을 9·19 합의를 위반한 도발로 규정하고 오후 3시께 북한의 해상사격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옹진군은 군수와 부군수, 면장들이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열고 부서별 조치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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