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기자간담회
올해 역점사업 추진 계획 밝혀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역점 정책으로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신년 인천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역점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월 3일 신년 인천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역점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는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정책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을 역점으로 시대에 발맞춰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또 올해부터 ESG 인천교육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인천교육 ESG 추진단’을 설립, 체계화되고 과학적인 ESG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구성원 인권증진 조례 추진에 따라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배움터가 돼야 한다는 도 교육감은 “교권 조례 등 법적으로 변화된 부분이 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의 잠재적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고교 학점제는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농업 과목 등 온라인 학교 운영과 다양한 형태로 108개 과목을 수강,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도 교육감은 일반 및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 지난해 일반 학교 10개 설립을 인가받았고 올해는 20여개 학교 인가를 준비 중이며 4개 학교 정도 부족한 특수학교 설립도 부평과 영종지역에 2개 학교를 설립, 추진 중이다.

도 교육감은 “교육 환경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업과 정책이 시민들과 최대한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인천이 큰 배움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