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SK인천석유화학이 12월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이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제60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22년 공시자료 기준 전체 매출액(8조9662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4조3626억원을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에 수출했다. 올해도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액의 51.9%인 3조8600억원을 수출했다.

1969년 국내 세번째 정유회사로 설립된 SK인천석유화학은 LPG, 휘발유, 경유, 항공유, 선박용 중유 등 석유제품과 페트병∙합성섬유의 원료가 되는 파라자일렌(PX)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PX는 전량 해외에 수출하며 인천지역 수출액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기존 사업영역 외에도 폐타이어∙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리사이클링, 유기성 폐자원 활용 신재생 에너지 생산, 부생수소 공급을 통한 수도권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그린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하며, 수도권 에너지 공급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구성원들의 임금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협력사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전 구성원이 봉사단에 가입하여 복지, 문화, 교육,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지원실장은 “인천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수출 증대를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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