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이 도로 옆 배수로에서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12월6일 저녁 11시57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소방서)
12월6일 저녁 11시57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수산리에서 실종된 치매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소방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12월6일 오후 7시2분께 아침에 나간 치매노인을 찾을 수 없다는 실종신고를 받고 CCTV 확인을 통해 노인이 오전 10시30분께 집을 나간 것을 확인했다.

실종자 집 주변을 수색 했지만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북부특수대응단과 구조견을 추가 출동시켰고 밤 10시50분께 집앞 하천 갈대숲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CCTV로 확인했다.

구조공작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밤 11시57분께 도로 옆 배수구에서 실종된 노인을 발견해 구조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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