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세종병원이 정부가 주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으로 선정됐다.

인천세종병원는 12월1일 정부가 주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는 12월1일 정부가 주도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은 12월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거쳐 최근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의료진이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서비스다.

건보공단은 모범적 운영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을 패널로 선정해 적정 인력배치, 병동 환경개선 등 입원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어 내고자 이번 패널 선정 사업을 추진했다.

패널 병원은 내년부터 2년간 적정 인력배치 기준 마련을 위한 조사 참여, 조사방법론·자료수집 효율화 등을 논의하는 정기회의 참여 등 현장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개원 이후 긴급병상을 제외한 전 입원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성과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한편 선도병원,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중증도·간호필요도 집합교육, 시설개선 국비지원 등 관련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순옥 인천세종병원 간호부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다방면으로 이로운 제도다. 패널 병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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