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1월27일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1월27일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11월27일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경기도 예산안 규모는 5325억1800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액 5624억8300만원 대비 299억원6500만원 감소됐으며, 이는 경기도 전체 일반회계 예산 총액인 32조 1639억원의 1.66%로 상임위별 소관 예산 중 가장 낮은 비중이다.

이영봉 위원장은 “경기도 전체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은 감소하였다”며, “이는 코로나 이후 증가된 도민의 문화체육관광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2023년 본예산 기준 경기도의 시·도별 문화체육 분야 1인당 예산은 4만원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이며, 이조차도 기회소득 예산이 포함된 수치이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전국 최대규모인 광역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타시도 대비 최하위 수준에 머무른다”고 지적하며 “여야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예산 증액을 주문하고 있는 만큼 위원님들의 의견을 2024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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