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47㎡ 주차공간 171면 규모
2024년 1월1일부터 정상운영 예정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중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인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이 곳을 찾는 이용객들이 겪어온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지난 11월24일 무의동 84번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지난 11월24일 무의동 84번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사진=인천 중구)

중구는 지난 11월24일 무의동 84번지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하나개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847㎡, 연면적 2618㎡에 주차공간 171면, 1단2열의 건축물식 주차장으로 시설물 점검 등을 거쳐 2024년 1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무의도는 국사봉, 호룡곡산,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등산객이나 해수욕장, 해상탐방로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장소이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은 주말 및 성수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중구는 2020년 현 위치에 도시계획시설(주차장)을 결정하여 시비를 보조받아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2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그동안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하나개해수욕장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부족한 주차난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