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 선정
상업·문화·의료·주거 복합 개발사업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 부평구가 지난 11월17일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인천 부평구가 지난 11월17일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 조감도.  (사진=인천 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지난 11월17일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 조감도.  (사진=인천 부평구)

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교보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현대건설이 건설투자자(CI)로, 안은의료재단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의 핵심이었던 상업 ‧ 문화시설은 전체면적 4만66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랜드리테일이 전체면적 3만8900㎡ 규모의 상업시설을 조성해 지역 상권을 한 단계 상승시킬 예정이다. 또한 전체면적 7700㎡ 규모의 몰입형 예술(이머시브 아트 ․ immersive art) 문화전시시설로 상업공간이 연계된 수준 높은 문화공간을 구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은의료재단은 전체면적 4만㎡의 규모로 고품격의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국내 최고 브랜드인 현대건설은 품격 있는 주거시설을 건설한다.

이 밖에도 공원 1만5000㎡, 폭 15m 길이 195m의 도로, 복합문화센터 5400㎡, 공영주차장 181면 등 공공서비스 발전에 기여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구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상 기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로부터 30일 동안이며, 협상이 완료되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최종적으로 예비우선시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우수한 개발계획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협상 단계가 남았는데, 선정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산곡·청천 지역이 더 큰 부평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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