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운영 점포 수는 2017년 조사 이후 지속적 증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022년도 경기도 생활밀접업종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간보고서에서는 2022년 경기도 소상공인 주요 지표 현황과 시·군별 소상공인 현황에 관해 연구 분석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022년도 경기도 생활밀접업종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022년도 경기도 생활밀접업종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경상원)

주요 경기도 소상공인 통계로는 도내 소상공인 점포 수가 총 48만5137개, 인구 만 명당 점포 수는 357개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도 소상공인 총 추정 매출액은 74조 617억이며 이를 총 점포 수로 환산한 점포당 추정 매출액은 약 1억5450만원이다.

위 조사 결과를 기초로 17년부터 22년까지의 소상공인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소상공인 운영 점포 수 및 인구 만 명당 점포 수는 17년 이래로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으며, 경기도 소상공인 총 매출액 및 점포당 매출액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감소하였다가 2021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경기도 소상공인 개업 수 및 개업률은 전반적으로 점차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개업 수 및 개업률은 2020년에서 2021년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가 2022년 증가세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였다. 폐업 수 및 폐업률은 2018년 큰 폭 상승 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경기도 소상공인의 영업 지속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 평균 영업 기간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최근 10년 기준 평균 영업 기간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3.2년으로 17년 이래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이번 연구분석은 2022년 경기도 내 소상공인 현황을 전반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지역별 특성을 확인하는 연구였다.”며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다양성을 가진 지자체로 이번 연간보고서도 경기도 31개 시·군별 특징을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 원장은 “앞으로도 경상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권 전문기관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분석을 지속 실시하여 경기도 상권의 미래를 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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