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주 도의원, 병원장·도청 관계자들과 정담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황세주(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과 박재용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9월1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및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설명)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및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및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안성병원은 1936년에 도립병원으로 발족해 2018년에 현재의 자리로 확장 이전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그동안 안성지역 주민의 보건과 건강을 책임져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되는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도 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크게 줄고 있어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정담회를 개최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공공성을 강화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고, 가장 우선하여 병원의 문을 활짝 열고 주민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병원과 인접한 삼정아파트 주민 등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통로를 새로 마련한다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가가는 병원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재용 도의원은 “의료원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 약자들이 병원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통로와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것은 병원이 주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와 관련 안성병원장 및 경기도청 관계자들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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