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서 응급의료 담당자와 정담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황세주(더불어민주당, 비례) 경기도의원이 9월6일 경기도의회에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현안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6일 경기도의회에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현안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열어 응급실 뺑뺑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황세주 경기도의원이 6일 경기도의회에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 현안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열어 응급실 뺑뺑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열린 정담회는 경기도의 응급의료 업무 담당자가 함께 자리해 △ 응급실 뺑뺑이 현안 △시도응급의료체계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의 역할과 기능 강화 방안 △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 응급실 재이송 건수가 타 시도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며,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의 핵심인 응급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응급의료 업무 담당자들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중증환자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응급실 부족, 전문의 부족, 중환자실 부족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경기도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여 응급의료자원조사 및 분석, 지역맞춤형 이송지침 마련 및 이행 현황 관리, 응급의료기관별 응급실 수용 및 수용곤란 고지 지침 검토 환류, 그밖에 응급의료와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세주 도의원은 앞으로도 정담회와 토론회를 추가로 진행하고,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발의,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며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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