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9월은 어획량이 증가하는 성어기와 추석 연휴 기간 해양종사자 대상 해양안전정보 홍보와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9월은 어획량이 증가하는 성어기와 추석 연휴 기간 해양종사자 대상 해양안전정보 홍보와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해양경찰청)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해양경찰청은 9월은 어획량이 증가하는 성어기와 추석 연휴 등으로 선박활동과 이용객이 증가해 연중 충돌사고 등 선박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로서 해양종사자 대상 해양안전정보 홍보와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중 선박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9월’로 사고 유형에 맞춰 해양안전정보(리플렛)를 어업인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각 관서별 태풍 발생 및 선박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 등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 주요 내용은 △기상특보시 선박 출항통제 및 항해선박 조기 피항유도 △연안위험구역 출입 통제 및 주민대피 지원, △취약시간대 파출소, 상황실, VTS 등 모니터링 강화 △긴급구조 대응 태세 등을 중점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엘리뇨 현상 등 과거에 비해 뜨거워진 해수면 온도로 태풍의 위력이 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풍 발생 전 해양 안전사고를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태풍 피해 및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태풍 특보 시 안전지역 조기 피항, 선박 점검 등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과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기후 변화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 및 신속한 사고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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