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황세주(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경기도의회 박재용(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과 함께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해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이동 동선 확보 △병원 부출입문 설치 △주차장 확보 등을 논의했다.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이동 동선 확보와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방문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이동 동선 확보와  주차장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병원을 방문한 황세주 의원은 “안성병원이 2018년 3월에 현재 부지로 신축 이전한 이후 병원 주변 거주 인구가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병원이 지역사회 주민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황 의원은 “현재 교통약자가 병원 서쪽 출입구를 사실상 이용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병원 북쪽에 자리한 삼정그린아파트 단지와 병원을 연결하는 부출입문을 지역사회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설치하고,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용 도의원은 “태양광발전을 위한 구조물이 안성병원 서문 보행로에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 놀랐다”라고 하면서 “휠체어나 유아차를 탄 환자는 병원 서쪽 문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고 교통약자가 정문을 이용하더라도 보행로가 휠체어나 유아차가 맨홀 뚜껑에 빠져 다칠 우려가 있는 제품으로 시공돼 위험하다”고 하면서 북쪽 부출입구 설치 등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보행자 교통안전과 이동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 서쪽 출입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설비를 다른 장소로 이전하여 보행로를 확보하고, 인근 삼정그린아파트 단지와의 병원을 연결하는 통로를 추가 개설하는 방안을 경기도와 협의 과정에 있다”라고 했다. 

그 밖에 병원 관계자들은 휠체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통로에 설치된 맨홀 뚜껑을 점검하여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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