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분석 50대 용의자 3시간여 만에 검거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 월곳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주방에서 식당 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9월4일 오후 시흥시 월곳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주방에서 식당 주인인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일간경기DB)
9월4일 오후 시흥시 월곳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주방에서 식당 주인인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일간경기DB)

9월4일 오후 5시33분께 시흥시 월곳동 한 음식점 주방에서 식당 주인인 중국국적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흉기에 의해 목 부위가 크게 다친 식당 주인이 외상성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 등 현장 응급처리를 취하며 병원에 이송했지만 병원 도착 1시간 만에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 중국 국적 50대 남성을 CCTV 등을 분석해 사건접수 3시간 만에 시흥 정왕동의 노래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중국국적 50대 남성을 상대로 범행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신청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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