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승객 편의성 제고 방안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8월17일 오전 IPA 사옥에서 IPA 사장 주관으로 ‘한·중 카페리 선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월17일 오전 IPA 사옥에서 열린 ‘한·중 카페리 선사 CEO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8월17일 오전 IPA 사옥에서 열린 ‘한·중 카페리 선사 CEO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날 간담회는 최근 국제여객 재개와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 해제 등 국제여객 전체 재개가 임박함에 따라 국제여객 서비스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IPA에서 추진 중인 안전관리 강화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IPA 사장을 비롯해 인천-중국 항로 카페리 선사 및 카페리 협회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승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선박 입항부터 수속완료까지 이동 혼잡 구간 개선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으며, 부두에서 터미널까지 여객을 수송하는 순환버스 이동 구간의 안전성 확보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국제여객 전체 재개에 철저히 대비하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지난 12일 칭다오 카페리 항로를 시작으로 한·중 카페리 여객운송이 재개되었고, 한·중 카페리 항로 대부분이 순차적으로 여객운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항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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