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새만금 잼버리 K-POP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결국 BTS는 불참한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11일 진행하는 새만금 잼버리 K-POP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하는 18개 팀을 발표했다.

이들은 뉴진스·NCT 드림·ITZY·마마무·더보이즈·셔누&형원·프로미스나인·제로베이스원·강다니엘·권은비·조유리·피원하모니·카드·더뉴식스·ATBO·싸이커스·홀리뱅·리베란테 등이다.

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세계 청소년들한테 큰 꿈과 희망을 주는 게 BTS 아닌가”라며 일부 멤버가 현역인 BTS가 콘서트에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아미들의 반대와 현역 군인을 동원한다는 비판에 결국 BTS의 콘서트 공연은 무산되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 150여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고 하나가 되는 콘서트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K-컬처의 진수와 매력을 강렬하게 뿜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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