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떠난 대원들을 위해 기업체들이 특별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경기농협은 8월9일 의왕시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하던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농협 하나로마트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사진=경기농협)
경기농협은 8월9일 의왕시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하던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농협 하나로마트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사진=경기농협)

먼저 경기농협은 9일 의왕시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하던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농협 하나로마트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단은 농산물 판매 현장을 둘러보기도 하며 남미에서 한류 바람을 타고 인기몰이 중인 K-과일 시식행사도 가졌다.

또한 경기농협은 K-과일 홍보와 함께 우리쌀로 생산되는 쌀국수 및 떡국떡 500개를 단원들에게 선물로 지원하기도 했다.

고양시 소재 원마운트는 대원들을 위해 11일까지 워터파크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실내와 야외시설로 운영되고 6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물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는 '잼버리 월드 올림픽'을 열어 슬로베니아·필리핀 등에서 온 대원들과 함께 공굴리기·이인삼각 등을 하며 함께 우정을 쌓기도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