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떠난 대원들을 위해 기업체들이 특별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먼저 경기농협은 9일 의왕시에서 체험행사를 진행하던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농협 하나로마트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단은 농산물 판매 현장을 둘러보기도 하며 남미에서 한류 바람을 타고 인기몰이 중인 K-과일 시식행사도 가졌다.
또한 경기농협은 K-과일 홍보와 함께 우리쌀로 생산되는 쌀국수 및 떡국떡 500개를 단원들에게 선물로 지원하기도 했다.
고양시 소재 원마운트는 대원들을 위해 11일까지 워터파크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실내와 야외시설로 운영되고 6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물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는 '잼버리 월드 올림픽'을 열어 슬로베니아·필리핀 등에서 온 대원들과 함께 공굴리기·이인삼각 등을 하며 함께 우정을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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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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