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판교 워킹 투어 등 문화 체험 제공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해 성남에 오는 일부 참가국 스카우트츨 위해 전담팀(TF) 구성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8월9일 성남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한 숙식과 문화 체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8월9일 성남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한 숙식과 문화 체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성남시)

8월9일 성남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한 숙식과 문화 체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체류지원 TF’를 구성했다, ‘체류지원 TF’는 행정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프로그램지원, 통역지원 등 5개 팀으로 숙박과 식사, 공연, 관람, 체험 등 성남 체류 잼버리 참여자들을 위해 매일 22명의 상주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이들 잼버리 참여 대원들에게 △대한민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국악 공연 △성남의 4차산업을 견인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어 △청소년수련관 5곳에서 진행 중인 ‘K팝 댄스’, ‘전통음식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8일부터 성남시 분당구의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핀란드 참여자 118명과, 분당구 대광사에 한국 참여자 73명, 을지대학교에 필리핀 참여자 7명,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 리히텐슈타인 참여자 72명 등 총 270명이 투숙해 11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해 성남 판교지역 호텔에 묵고 있는 영국 대원 200명을 포함하면 총 470명이 성남에 체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에서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첨단과 혁신의 문화 도시에 성남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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