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밤 의정부역 방문 특별치안활동 점검
다중이용시설 경찰병력 집중 주민불안 최소화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최근 연이은 흉기난동 사건과 살인 예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8월5일 오후 8시10분 의정부역을 방문해 특별 치안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8월5일 20시10분 의정부역을 방문해 특별 치안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8월5일 20시10분 의정부역을 방문해 특별 치안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역은 살인예고 글에 언급된 장소 중 한 곳으로 경찰은 역사와 인근 백화점 주변에 경찰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한 상태다.

이문수 청장은 “도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경찰력을 최대한 집중해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해 도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살인예고 글에 대해서는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이날 주요역사와 다중이용시설 73개소에 지역경찰, 기동대, 특공대 등 총 283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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