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시범운행 후 8월1일 정식 운행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공동운영사로서 7월 26일 양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양주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26일 양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양주 똑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교통공사)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26일 양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양주 똑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교통공사)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시의회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이영주·김민호·박재용 도의원,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양주 똑버스를 옥정신도시, 삼숭동 및 덕계역 일원에서 7월 25일부터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8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주 똑버스는 11인승 쏠라티로 총 10대를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사용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공사가 있는 양주에 똑버스를 운행하게 되어 기쁘고, 버스요금으로 택시처럼 호출해 이용할 수 있어 옥정과 삼숭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똑버스를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도민분들께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똑버스 시범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10대를 운영하였고, 올해 3월부터 안산 대부도 6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5대, 수원 광교 10대, 고양 식사·고봉 7대, 김포 고촌 10대, 화성 동탄·향남 20대를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했다. 

이번 양주 10대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88대가 운행 중이며, 올해 남양주, 하남 등에도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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