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시는 8월7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양주시는 8월7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진=조영욱 기자)
양주시는 8월7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사진=조영욱 기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경기 지역 내에서 닭 1만6273마리, 돼지 43마리가 폐사하는 가축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양주시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전기시설 점검, △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클러 점검, △축사 내 지속적인 환기, △깨끗한 물 급여, △축사 내 청결 상태 유지 등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폭염 경보 시 관내 노후 축사 시설에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살수 지원을 함으로써 가축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고온이 지속되는 날이 많아 폭염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농가 스스로 사전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주시에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 대비 축사시설 개선사업 1억 5천만원, △폭염 대비 면역 증강제 공급 6천만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3억 1천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5억 2천만원을 관내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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