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아파트 단지~김포공항역, 고촌중·고까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똑버스 공동운영사로서 6월 27일 김포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김포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2부지사, 김병수 김포시장, 김인수 시의회의장, 김주영 국회의원, 홍원길 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교통공사는 김포 똑버스를 고촌읍에서 6월27일부터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7월4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은 32인승(입석 시 최대 62명) 만 라이온스 시티 6대와, 11인승 쏠라티 4대로 총 10대를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김포 똑버스는 시간대와 차량에 따라 운행방식을 달리한다. 라이온스 시티는 평일 06:00~08:30에는 향산리와 신곡리에서 고촌중·고등학교, 08:50~11:30에는 김포공항역, 17:00~20:00에는 김포공항역에서 향산리·신곡리까지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향산리·신곡리에서 고촌역, 고촌역에서 김포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물류단지를 운행한다. 쏠라티 4대는 평일 06:00~07:35에는 신곡리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수요응답 방식으로 개화역까지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똑버스 운행으로 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낮춰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며, “도 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똑버스를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