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노조·교직단체 등과 비공개 간담도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시 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보장을 위해서 실질적인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월26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보장을 위해서 실질적인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월26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보장을 위해서 실질적인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월26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교육활동 보호·보장을 위해서 실질적 제도를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이 무분별한 고소와 고발로 침해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회·교육부 등과 협력해 법률 개정에 힘쓰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인천교사노조를 비롯,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인천교사노조 등 교원노조 및 교직단체 8개단체가 참석했다.

도 교육감은 “전국 유일하게 학생, 교직원, 보호자가 인간 존엄과 가치를 지키고 민주적인 학교 문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교권 신장이 학생 인권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